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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전시/해외여행

먹고 즐기는 액티비티의 도시. 라오스 방비엥 여행 후기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을 가는 방법은 2가지로 미니밴과 VIP버스를 이용해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걸 타도 힘든건 내한가지니 어짜피 편하고 안정적인 이동으로 버스를 타고간다면 그만큼 시간이 늦춰지기 때문에 이점은 감안하셔서 그냥 미니밴으로 타고 얼른 방비엥까지 도달하기를 기원하며 몸을 맡기시면 되겠습니다 (...)

이동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워낙 산세가 험해서 거의 곡예운전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멀미가 있으신분은 필히 이 점 참고하셔서 이동하시길 바랄께요. 저는 비엔티안에서 묵었던 호텔에서 미니밴을 따로 예약해서 타고 갔으며, 4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런 길을 진짜 간단말이야?"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미니밴을 운전하시는분들 거의 탑 클라스의 운전 실력인듯합니다. 더군다나 제가 이동할때에는 거의 폭우가 내리고 있었기 때문인데 사고나는건 아닌지 걱정 많이 했었습니다.

한 2시간정도가면 중간에 휴게소같은곳에 내려서 20분정도 쉬었다 갈 수 있는데, 화장실은 유료로 돈을 내야하니 참고하세요.

 

 
 

 

이동중 이런 간이 휴게소에 내려 잠시 쉬었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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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걱정없이 편하게 놀고 올 수 있는

방비엥

지금도 생각나는 산세가 둘러쌓인 멋진 풍경의 방비엥

 

정말 편하게 아무걱정없이 놀고 왔다는 기억을 남길 수 있는 방비엥은 소도시의 형태로 가게와 상점들이 밀집해 있고,

중심가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매우 적지만 알차게 모여있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가 전혀 없는곳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상점가들은 오후10시~12시까지 운영을 하며, 오전부터 오후까지 액티비티를 즐기고 온 관광객들이 저녁에 모여 먹고 마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온전하게 아무 생각없이 놀고 먹고 즐기기만 하면 되는 곳. 그래서 좋은 곳 방비엥 입니다.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음식들이 잔뜩!

 

방비엥 중심가의 모습

이런 레스토랑을 심심치않게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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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에는 레스토랑이 어느정도 포진되어 있는데, 똠양꿍이나 팟타이, 볶음밥등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데 비용 또한 저렴합니다. 어느곳을 가셔도 만족하실만한 식사를 하고 나오실 수 있으며, 2인기준 배부르게 음료까지 포함해 아무리 많이 시켜도 우리가 생각하는 비용보다는 적게 한 2,3만원에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주로 중심가의 상점가 보다는 외각쪽에 위치한 바(bar)가 이야기하기에는 좋으며,(클럽 형태의 바도 있습니다.) 오늘 즐겼던 이야기를 하면서 칵테일로 하루를 마무리 했었던게 기억이 남네요.

 

 
 

 
 
 

질리게 먹었던 맛있었던 똠양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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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2일차, 액티비티 즐기기

 

방비엥은 중심가를 기점으로 모든곳에 액티비티를 판매하는 통합 예약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 카약,블루라군등 많은 액티비티를 자신이 원하는것만 골라 예약할 수 있으며, 액티비티를 즐기면서 식사도 제공해주는 등 많은 패키지를 포함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상점마다 차이가 많이 나진않지만 그래도 얼마되지않는 거리에 밀집해 있으니 가격비교를 해보며 괜찮은 느낌이 오는곳으로 패키지를 선택하시면 쉬우실겁니다.

카약과 탐낭동굴튜빙, 블루라군에 식사까지 포함한 패키지를 선택해 진행했으며, 하필 우기라 비가 내려서인지 맑은 하늘은 카약때 볼 수 없었지만, 블루라군에는 비가 그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우기때 비가 많이내리거나 폭우일 경우에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없는것도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편하게 묵었던 방비엥의 숙소

 

보기와는 다르게 객실은 아늑하다.

 
 

자주보이는 멍뭉이 친구

 

 
 

 

현대 포크레인도 이 곳에서 활동중인 모습

 
 

 

 

방비엥의 액티비티

카약과 탐낭동굴튜빙

 

카약은 2인1조로 뒤에 안전요원이 함께 타고 강을 따라 내려오는 방식입니다. 중간에 휴게지점에 들려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이 때 즉석에서 유료로 짚라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까지 포함한 패키지는 이 때 드실 수 있고, 튜빙도 이 곳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튜빙이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카약과 탐낭동굴튜빙은 꼭 패키지에 넣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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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휴게시점에는 짚라인을 이용도 가능하다.

 

중간 쯤 머무는 휴게시점

 

꼬치와 간단한 볶음밥, 빵과 함께 생수가 제공됐엇습니다.

 

동굴로 튜브를 타고 체험 할 수 있는 탐낭동굴튜빙은 폭우때는 안전의 우려로 진행하지 않는점 참고하세요

카약을 타고 내려오며 보는 산의 절경은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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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넓게 수영을 할 수 있는 방비엥 액티비티 스폿

블루라군

오후들어 날이개며 청명해진 산세를 풍경으로 멋진 그림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꽃청춘으로 유명해진 블루라군은 방송에서 보여진 스폿말고도 몇 군데 더 있는데, 제가 즐긴 블루라군은 꽤나 쾌적하고 넓게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으로,경치를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하는게 매력적이었습니다. 다이빙대가 별도로 마련되어있는것은 물론, 물의 깊이가 꽤나 깊으니 안전에 유의해 수영을 즐기시는게 좋습니다. 이곳에서 꽤나 많은 한국인분들을 만날 수 있었네요 :)

 
 
 

 
 
 
 

지상낙원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액티비티를 마치고 허기진 배를 달래고자 노점 샌드위치를 찾았는데 보이는 한글 메뉴판과 글귀는 물어보니 관광을 온 대학생들에게 사장님이 부탁해 메뉴판도 만들어 주었다고하네요. 맛은 덤! 액티비티로 지친 몸을 마사지로 풀어주는것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마사지를 받는가격은 싼편은 아니었던것으로 기억나네요. 발마사지 정도는 가격이 크지않아 받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작은 소도시지만 자유롭게 노니는 강아지,고양이들이 많았다.

 

 

 
 

여유로운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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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이동

 

방비엥에서 마지막날, 점심을 해결하고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합니다. 차편으로 이동시 똑같이 4시간정도가 소요되는 것은 물론 미니밴을 타고 굽이굽이 구불구불한 산을 넘고 넘어 루앙프라방으로 가기 때문에, 멀미하시는 분들은 필히 주의 하세요 :)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도착하는것과는 다르게 이동시에 휴게소는 들리지 않습니다. 화장실도 꼭 다녀오시길!
루앙프라방으로 이동시 산기슭을 오르고 내려가던 아찔함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저녁즈음 루앙프라방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서 간단하게 짐을 풀고 근처 레스토랑에서 전골요리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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