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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디자인 지식창고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단계별로 종료됩니다.

타이틀만 보고도 이웃분들은 "아! 올것이 왔구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 인터넷을 검색한다던 의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들고 오랫동안 배포해왔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하 IE)와 구형 엣지 브라우저를 1월경 종료시키는데 이어 내년 2021년 8월경 Microsoft 365 IE의 지원에 대한 완전한 종료 또한 선언했습니다. 문제가 있어도 이제 공식적으로 사후처리는 없을것 이라는 내용입니다.

 


 

 

사실상.. 어도비 플래시와 함께 종료가 예정되어 있었던 다음 타깃이라고 예상했었고 명맥만 유지한채로 원래의 순기능만을 제공했었습니다. ​ 종료에는 많은 복합요인이 있을것이라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제일 큰 요인은 두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 1. 보안도 취약하고 느리고 불편하다 2. 개발이 힘들다 (나도,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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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모든 운영체제를 이제 익스플로러 11로 맞춰놓은 모습 (이미지 출처: microsoft 홈페이지 내용 중)

 

 

1. 확장성과 연동성

크롬등 기타 유행하는 인터넷 브라우저들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우리가 넷플릭스와 구글을 사용하는것이 예로 들 수 있는데 확장성과 연동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어디에서나 구글의 아이디와 비번으로만으로 완성되는 모든 기기의 동기화라는 막강함을 버틸 수 없었던 것이겠죠 ​ 뒤늦게 크로미움 엣지(IE후속모델) 타입 에도 해당 기능을 넣긴 했습니다만 많이 늦은감이 보입니다.

 

 

2. 인터넷을 사용하는 유저는 불편하면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하게됩니다. 

크롬 및 기타 브라우저들은 오래된 옛날부터 입소문을타며 편리하다는것이 증명되었죠 (-간편한 로그인의 동기화, 확장프로그램 설치등등..) ​ 홈페이지를 만드는 많은 개발자들은 오랫동안 IE가 너무힘들었습니다. 크롬등에서는 정상적으로 나오던 제작된 홈페이지가 IE는 깨저서 나오는것이 일반적으로 빈번했고 클라이언트를 이해시키기 매우 어려웠으니까요, (특히 퍼블리싱의 측면으로 익스플로러를 대응하기위해 우리나라만 특이하게 퍼블리셔라는 직업군이 생겨났다 라는 이야기도 한편으로는 있습니다)

 

3. "예전 IE를 새롭게 현대적으로 맞춰서 개발하긴 불가능 했던걸까?"

 불가능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미 HTML5라는 새로운 웹표준이 등장하면서 낮은 보안성, 웹표준 불가등 표준화 되어있지 않은 예전 기술들을 남발해 왔던 사례들을 빌어 호환성의 문제로 홈페이지가 먹통이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 노후된 집은 아예 싹 철거해서 새로운 집을 짓는게 제일 편하듯이 IE자체도 내부는 심각하게 복잡하고 개발자들도 손대기 힘들정도가 되어서 (워낙 오래되어서) 새 땅에 새롭게 맞춰 개발하는것이 최고라고 생각했을것이고 그에 맞게 새로운 인터넷 검색 프로그램 엣지(edge)가 탄생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는 크로미움 엣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우10부터 엣지(Edge)라는 새로운 인터넷 검색툴을 반 강제적으로(?) 사용하게 끔 유도전환 시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아이콘에서 보실 수 있는것처럼 엣지와 IE는 다른 브라우저입니다)

 

 

END. 

기술은 편리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불편한 사항이 나오면 항상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마련입니다. 항상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자세가 필요함을 깨우치는 순간인데요, 익스플로러를 쓰는분이 계시다면 새로운 브라우저 환경에서 즐겨찾기를 쌓아나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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