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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디자인 지식창고

웹디자이너에서 웹퍼블리싱 디자이너로

초창기 90년대의 1세대 웹디자인을 지나 

화려한 모션을 보여주는 플래시 웹디자인 2세대를 넘어서, 

스마트폰이 보급되는 3세대 웹디자인은 모든 디바이스를 관리해야 하는 반응형이라는 생소한 단어로 무장했습니다. ​ 

 

1.

이에 따라 3세대 웹 환경은 웹디자이너와 함께, 다양한 디바이스를 응대할 수 있는 웹 퍼블리셔라는 직업 두 분류로 나뉘었는데, ​ 사실상 대기업이나 큰 중견기업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오너는 현실적으로 퍼블리셔라는 인원을 따로 고용하진 않습니다. 소기업 오너와 대부분의 관리자분들은 퍼블리싱의 영역을 웹 디자이너의 역량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이에 많은 회사는 웹 디자이너가 퍼블리싱까지 겸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뽑는 추세입니다. 어쨌든 페이지의 레이아웃도 소비자에게 보여야 하는 디자인 중 하나이니까요. ​ 

 

웹디자인은 기본으로 해야 하고 자바스크립트는 아니더라도 HTML5와 CSS 언어를 알고 있으며, 디바이스에 맞추어 소비자가 보는 영역 레이아웃 전체를 보기 좋게 응대해 주는 복합적인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는 직업. 반응형이라는 단어와 맞추어 웹디자이너는 웹퍼블리싱 디자이너(프론트 디자이너)로 명칭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 

 

 

2.

이에 맞추어 개발자의 영역 또한, 뒤에서 회원의 정보를 저장하며, 소비자에게 보여지지는 않지만 뒤의 프로세스를 통해 처리되는 모든 작업을 담당하는 개발자의 영역 또한 복합적으로 프론트개발자&백엔드개발자라는 단어로 조금씩 통용되고 있습니다. ​ 디자인만 잘하면 되는 시대에서 웹디자인과 함께 웹 코딩(웹 퍼블리싱)이라는 영역도 겸해야 하는, 디자인과 코딩을 합한 프론트의 범주라는 이름으로 자연스럽게 바뀌어 들어와 버렸습니다. 개발자 또한 복합 영역을 이루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PC만 신경 써도 되는 웹디자인에서 모든 디바이스에 응대를 해야 하는 환경으로 바뀌었죠 이제는 웹상으로 올리는 이미지를 CSS 상으로 % 처리해주는 간단한 작업 여부에 따라서도 디바이스에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웹디자이너도 코딩의 어느 정도의 일정 부분까지 관여해야 하는 위치에 올랐습니다.

 

 

웹디자인 또한 세부적인 분야가 많습니다. 

웹디자이너라고 해서 분야가 웹을 디자인하는 한 분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 

  • 회사의 정보를 보기 좋은 디자인과 배치(레이아웃)로 이해력을 도와주는 홈페이지 디자이너부터, 
  • 행사나 각종 프로모션 등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아 홈페이지나 제품의 방문 수를 높여주는 프로모션(기획전) 디자이너, 
  • 각종 정보를 한데 묶어 소비자에게 일관된 그래픽 정보를 제공하는 UI / UX디자이너, 
  • 인물과 풍경의 사진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리터쳐 디자이너, 
  • 제품의 긴 설명을 그림으로 간단히 볼 수 있는 상세페이지 디자이너, ​ 

 

온라인에서 분야와 상품에 맞게 이미지를 사용해 심미성있게 디자인하는 많은 포지션을 한데 묶어 웹 디자이너라고 통용하고 있으며, 회사마다 포지셔닝이 강한 부분이라면 위의 전문적인 분야를 따로 뽑기도 합니다. ​ 

 

초반의 신입인 웹디자이너에게는 이렇게나 많이 영역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면 쌓을수록 관리자의 위치에 오르게 되고, ​ 웹 디자인으로 통용되는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 또한 알고 있으며, 웹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기 때문에 매일 공부에 대한 텐션은 유지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는 강제는 아니지만 관리자에 위치에 도달한 오너에 대한 기본적인 기대치와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초반의 웹디자이너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레이아웃, 컬러, 폰트 이 3박자를 탄탄하게 배워 경력이 쌓이면서 자신만이 추구하는 스타일로 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즉 어떤 것으로 시작해도 좋지만 기본기는 밑바탕에 깔아두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좋은 디자인은 언제나 소비자의 시선 또한 사로잡을 수 있으며, 이는 곧 매출과도 연결되는 디자인의 중요성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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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인을 시작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건 정보의 부족이었습니다. ​ 

웹디자이너로 가장 힘든 것은 하루바삐 바뀌는 웹 환경일 겁니다. ​ 정보력도 자신의 노하우라며 꽁꽁 싸매 알려주지 않는 많은 분들도 있었고, 흔히 통용되는 모든 정보들을 국내 포털 검색으로 알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죠, 또한 IT에 맞추어 폭발적으로 늘어난 웹디자이너들과 개발자들의 무한 경쟁 또한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지금은 국내 검색으로도 어느 정도의 정보력을 얻을 수 있으며, 해외는 이미 공공연하게 정보의 교환으로 IT가 발전한다는 CC의 개인적인 저작권 개념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해외검색을 조금만 해보셔도 새로운 기술들과 최신 트렌드 등을 남들보다 먼저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옛날에는 저작권의 개념이 없어 이미지를 마음대로 사용했지만, 이제는 저작권의 개념이 확실해지고, 예전보다 목적성을 뚜렷하게 가지고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소비자의 이탈률을 좀 더 적게 만들어야 하는.. 웹디자이너로서의 영향력은 UX를 넘어 많은 영역을 신경 써야 하는 복합적인 영역의 발전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4세대 웹디자인은 어떻게 바뀌어 갈지, 

4차 혁명에 맞추어 또 다른 방향성을 띌 수 있겠지만 ​ 한가지 분명한 것은 세대에 맞춰 편리해지고 개선이 되며 발전된다는 점입니다. 저 또한 배우는 입장이지만, 기록과 동시에 정보의 개념을 담을 수 있는 블로그로 적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 웹상으로 새로 드러난 정보는 해외는 이미 널리 퍼져있는 것만큼, 남들이 먼저 독점하는 것이 아닌 공유로 널리 퍼져 서로 이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술은 같지만 응용하는 방식과 디자인은 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 처음 웹 디자인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공지임에도 불구하고 글이 길어졌습니다. ​ 디자이너에게 한발 더 도움이 되는 블로그 인 만큼, 자료적 의미 보다는 실무적으로 사용할 때, 퍼포먼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바로 적용이 가능한 소스들로만 모아놓을 생각입니다.

 

 


 

 

아래는 예전 블로그에 댓글로 달린 질문과 대답 내용입니다.

 

Q. 저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UIUX를 배우려고 3월에 학원을 다닐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모바일 앱 디자인쪽을 더 배우고 싶은 데 학원에서 디자인 3, 퍼블리싱 7 정도로 수업을 나간다고 하는 데 괜찮을까요?

A. 퍼블리싱의 비중이 높으시다면 추후 회사에서도 포지셔닝이 퍼블리셔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우고자하시는게 모바일 앱쪽이시라면 앱디자인만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원에서 앱디자인 포트폴리오 위주로 쌓으시는게 좋구요 지금 배우는 과정은 앱디자인이아니라 웹디자인&퍼블리셔과정으로 보이는데.. 기본적인 앱디자인은 퍼블리싱이 필요하지가 않아요. (앱디자인에 퍼블리싱이 필요한건 하이브리드 앱의 경우입니다) 쿼리큘럼이 뭔가 좀 이상하니 확인이 필요하실듯 싶습니다.

 

 

Q. 계속 질문해서 죄송한데요. 한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퍼블리셔는 취업 문이 좁나요? 백엔드를 배운다고 했을 때 초보자도 배울 수 있나요?

A. 백엔드는 공학쪽이 아니시면 처음 입문하시기엔 힘드신 부분이 있을것같구요 퍼블리셔도 취업문이 좁기보다는 뽑는곳이 많지않은점을 고려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 단독으로 퍼블리셔만 뽑지않구요 자바스크립트 코드짤수있는 프론트엔드쪽으로 함께뽑는 추세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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