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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전시/해외여행

만다라케 본점 일본 도쿄 나카노 브로드웨이 가는법

만다라케 본점이 위치한 도쿄 나카노브로드웨이

다양한 오래된 피규어부터 매니아들을 위한 피규어가 밀집한 쇼핑몰

오사카라면 덴덴타운이 있는 반면 도쿄에는 아키하바라와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를 잇는 3 대장 중 한 곳 덕후라면 진심이 가득한 보물창고 나카노 브로드웨이입니다. 오늘은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나카노 브로드웨이를 가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앞서 나카노 브로드웨이는 제가 지금으로부터 딱 10년전에 방문했던 곳으로 아직까지 건재할까 의문이 들었던 곳이기도 한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로 사람들의 방문이 뜸해져서 옛날의 위상을 잃어버린 건 아닌지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나카노 브로드웨이를 방문하기로 결정하고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하기로 합니다!

 

 

일본에 방문하시기전에 참고하시면 좋은 내용들 같이 링크해드립니다!

 

일본여행시 알아두면 좋을 팁과 정보 (특급 열차 이용법 포함)

일본여행시에 사소하지만 알고 있으면 좋을 팁을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출국하기 전에 챙겨야 할 것들과 여행하면서 이용하는 대중교통들에 대한 정보들을 간단하게 적어보았어요. 일본여

blue-seal.tistory.com

 

 

도쿄 나카노 브로드웨이 탐방기

  1. 하네다공항에서 신주쿠 이동하기
  2. 스이카 카드 (IC CARD) 란??
  3. 신주쿠에서 나카노역 이동하기
  4. 나카노 브로드웨이 입구
  5. 도쿄 열차 이동시 주의해야 할 점!
  6. 만다라케 본점 플로어 가이드
  7. 나카노 브로드웨이 1층에서 4층까지
  8. 나카노 브로드웨이 총평





1. 하네다 공항에서 신주쿠까지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내려서 출국장 게이트를 빠져나가면 버스나 모노레일, 지하철 등을 타고 도쿄 도심으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의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전철중의 하나인 게이큐선을 타고 갈 수 있지만 저는 모노레일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모노레일도 줄이 길기는 마찬가지… 😅 하지만 저희에겐 suica카드가 있죠! 스이카를 보이는 아무 매표 충전기기에다가 재빠르게 충전하고 개찰구를 빠져나가도록 합니다! (IC CARD라고 보이는 메뉴를 눌러 충전하시면 됩니다!)


 

2. 스이카 카드란?? (IC CARD)

우리나라의 교통카드와 같은 시스템으로 버스, 지하철, 택시 같은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편의점, 슈퍼등 다양한 결제처에서 태그만으로도 쉽게 결제가 가능한 선불카드입니다. 스이카는 그 중 하나의 카드로 다양한 IC카드가 존재하는데, 일본은 잔돈단위의 돈이 많기 때문에 일본여행을 한번만 오실게 아니라면 하나 만들어놓으시는걸 추천드려요!

해당 브랜드가 전부 ic카드의 일종입니다. 편의점,지하철등에서 구매가능 (이미지 출처 : feel fukuoka japan)

 

 

노선은 일반, 준급행, 급행 노선 3개로 나뉘어 있는데 급행노선을 선택하면 바로 도쿄 중심지인 신주쿠나 시부야로 갈 수 있어요. 모노레일을 타고 하마마츠쵸浜松町 역에서 내립니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야마노테센의 모습

모노레일에서 종점인 하마마츠쵸浜松町에서 내린 후 우리나라의 2호선에 해당되는 야마노테센山手線 을 갈아타고 신주쿠 방향으로 이동하시면 돼요! (노선이 둥글게 되어있어 2호선과 동일한 느낌입니다)

아마 공항에서 타시는 거라 웬만해서는 앉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


 

3. 신주쿠역에서 나카노역으로 이동하기

그렇게 신주쿠역에 오셨다면 13번 츄오, 소부선방향으로 되어 있는 열차를 타러 내려가시면 됩니다. 신주쿠역은 도쿄의 중심역인 만큼 플랫폼과 개찰구가 엄청 많아서 헷갈리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그렇게 노란색 中央線츄오선을 타고 中野나카노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4. 열차 이동시 주의하셔야 할 점! 아래의 사진을 확인해 주세요!

위 개찰구를 예로 적어놓습니다. 간판을 잘 보아주세요!

나카노역에서 같은 방향에 두 개의 노선으로 갈라져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아래 사진의 경우에도 하나의 색이 아니라 두 개의 색이 같이 있는 게 보이시죠?? 이건 한 노선에 두 개의 다른 노선이 같이 다닌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1호선 인천 방면과 병점행 노선이 같이 다니는 느낌)

같은 노선이라 정차역이 겹쳐도 해당하는 목적지가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정차역에 해당 노선이 가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하셔야 해요!


 

그렇게 나카노역에 도착하셨다면 축하드립니다 다 오신 거예요 ㅎㅎ


아래로 내려와서 북쪽 사람들이 제일 붐비는 개찰구로 빠져나갑니다


그럼 아케이드가 바로 보이실 텐데 길 잃을 염려 없이 앞으로 쭉 나가시면 돼요.


 

5. 만다라케 본점. 나카노 브로드웨이 입구

양쪽에 노점들이 쫙 늘어서 있고 한 3~5분 정도 걷다 보면 빨간색 글씨로 나카노 브로드웨이라는 간판과 함께 쇼핑몰이 시작된다는 안내를 해줍니다.

나카노 브로드웨이는 총 4층으로 구성된 쇼핑몰로 옛날용산이나 강변 전자상가처럼 좁은 골목 양옆에 밀집되어 있는 숍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구요 또한 만다라케 본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앞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면 만다라케 중고매입지점이 있는 3층으로, 오른쪽 계단을 이용하시면 2층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던데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는 층은 2층이 아니라 3층입니다!!




요렇게 계단을 통해서 가셔야 2층부터 한 층씩 보실 수 있어요!



 

6 . 나카노 브로드웨이 만다라케 본점 맵 플로어 가이드

만다라케 본점에 포진되어있는 각 매장에 대한 정보입니다. 위 사진을 내려받기 하셔서 이동시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7-1. 나카노 브로드웨이 2층

2층에서 내려다본 아케이드의 모습


요렇게 장식장에서 피규어를 대여하는 판매점을 비롯해 다양한 피규어 판매와 만다라케의 섹션별 지점등이 각 층별로 들어서 있습니다

가령 소형 전차나 전철등의 피규어를 찾고 싶으면 피규어의 대 카테고리에서 찾았던 분점들의 느낌이 아닌 전차나 전철 섹션의 따로 마련된 숍에서 찾아야 해요.

즉 대형 카테고리로 나뉜 게 아니라 소형 카테고리로 엄청나게 많은 매장들이 각각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하신다면 만다라케 맵을 보고 해당 맵만 보시는 걸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아래 맵을 참고해 주세요!)

그렇다고 해서 노멀 피규어가 아예 없진 않습니다. 곳곳에 포진되어 있는 숍들이 많은데 케이지 대여 판매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숍들도 많아 1층부터 4층까지 한 번 가볍게 둘러보시면서 발길이 이끄는 대로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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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나카노 브로드웨이 3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면 바로 도달할 수 있는 3층은 만다라케 매입처와 일반피규어, 로봇, 전대물, 책 등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나마 만다라케 매장 중 일반 피규어를 보시고 싶은 분들은 3층을 추천드립니당


괴기한 컨셉의 매장부터



이렇게 까지 디테일한 희귀 피규어를 구입할 수 있어요


층층마다 피규어 대여숍이 있는가 하면 어느 공간에는
텅 빈 곳도 있고 케바케인 모습을 보여주는 나카노 브로드웨이


각각 가챠를 돌려 얻는 상품이 마치 제일복권을 연상케 하는 비쥬얼의 매장


인증샷도 걸려있고 꽤나 재미있는 매장이었어요! 사람들이 꽤나 많았네요 (좀 신기하다 싶으면 관광객들이 북적북적하던 ㅎㅎ)



7-3. 나카노 브로드웨이 4층

독특한 구성의 한평 남짓한 매장도 있었구요


4층에는 신명 나게 오락실처럼 구성한 매장도 있었구요 대전액션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즐비했습니다



전철과 기차만 따로 모아 판매하는 매장의 모습



정말 생전 처음 보는 피규어들도 정말 많았어요!!


입구가 특이한 만다라케 매장. 좀 뭐랄까 4층은 정말 매니악하고 비싼것들이 많아서 그냥 쓱 한 번 둘러보고 내려왔네요


관절인형만 전문으로 하는 만다라케 매장도 있구요. 만다라케 사진들은 정말 일부분만 촬영한 걸 염두에 두어주세요! 매장이 20개가 넘습니다!!



오사카에서 늘 보던 대여숍들은 군데군데 많았어요


그렇게 투어를 마치고 돌아갑니다. 왔던 길을 따라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시면 돼요!

 

 

8. 나카노 브로드웨이 총평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금도 나카노 브로드웨이는 아직까지 건재하고 그 사이에 많은 숍들이 생기거나 없어지길 반복했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네요. 하지만 그로 인해서 더욱 매니악 적인 느낌으로 발전을 거듭하다 보니 취향을 타깃으로 한 특정 분야에 치우쳐져 있어 저와 같이 노멀캐릭터 분야를 노리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하드 한 타입이 될 수 있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오히려 노멀타입이나 중고피규어 캐릭터 판매숍들을 노리신다면 아키하바라나 도쿄 캐릭터 스트릿을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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