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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전시/해외여행

일본여행시 알아두면 좋을 팁과 정보 (특급 열차 이용법 포함)

일본여행시에 사소하지만 알고 있으면 좋을 팁을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출국하기 전에 챙겨야 할 것들과 여행하면서 이용하는 대중교통들에 대한 정보들을 간단하게 적어보았어요. 일본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가볍게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

 

일본 오사카 가볼만한 곳▼

 

일본 오사카 가볼만한 곳 총 정리

일본 오사카 (大阪) 다양한 맛과 재미가 있는 일본 대표 여행지 일본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인 오사카는 중심도시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통해 교토나 나라, 고베등의 다양한 도시

blue-seal.tistory.com

 


 

일본 출국 전과 입국 전 준비 해야 할 것

  1. 묵는 예정인 일본 호텔 주소와 전화번호 캡쳐하기
  2. 비짓 재팬 작성하기 (코로나 예방접종증명 확인하기)
  3. 은행앱을 통해 일본돈으로 환전하기
  4. 아이템 준비하기 (110볼트 콘센트, 동전지갑, 핸드크림, 보조배터리,와이파이나 유심)
  5. 해외에서 결제 가능한 카드
  6. 큐코드(Q-code)사이트와 관세청앱 등록 (건강검사와 세관검사)
    -인천 2터미널, 김포공항만 해당

 

1. 

숙소의 위치와 전화번호: 일단 한국에서 호텔과 묵을 숙소를 정했다면 혹시나 모를 사태를 대비해 위치와 전화번호를 모바일로 반드시 캡쳐해 사진으로 준비해 주세요. (공항에 도착해서 유심이나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을때 빠르게 수기로 작성해 입국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인터넷이 안터지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ㅠㅠ.. 공항에도 프리와이파이가 있는데 사람들이 다 이용하다보니 연결이 잘 안되는 단점이 있어요!) 목적지를 경유하는 경우에는 처음 묵는 숙소를 적으시면 됩니다.

 

2. 코로나 의무검사 폐지로 인해 자유롭게 일본 출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아래의 기록은 코로나 검사가 필요했을 당시의 자료입니다. 

더보기

2. 

코로나 검사: 코로나 이후의 일본여행 입국은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관광객을 위해 무비자를 허용함과 동시에 자국에서 입국심사와 세관을 간소하게 바꿨는데요.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비짓 재팬)을 통해 입국 전 미리 정보를 입력해두면 제공되는 QR코드로 입국시 심사와 세관검사를 간단히 작성해 종이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비짓 재팬 작성방법은 워낙 검색사이트에 대중적으로 많이 써있으니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

  • 1차 건강검사(코로나 증명) 
  • 2차 입국심사
  • 3차 세관증명

일본에 입국하면 위 3가지 사항을 차례대로 검사합니다. 

 

[공항 내려서 입국 절차]
공항 내리기 그리고 비짓재팬 이용여부 확인 ▶ 코로나 검사  ▶ 입국검사 ▶ 세관검사

 

공항에 내려서 코로나 검사까지: 공항에 내리면 안내요원들이 비짓 재팬을 작성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게 되는데, 이 때 첫번째로 검사하는게 코로나 접종 증명입니다 QR로 제시된 접종증명서를 보여주면 통과가 가능한데, 와이파이대여나 유심등 연결이 제대로 안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 만약 그 때 까지 기다려도 연결 되지 않는다면 수기로 검사내용을 입력하는곳으로 가야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팁이 있는데요. 오히려 줄 선 곳을 보고 사람이 적게 선 곳을 이용하면 1차 검사인 코로나 검사를 더 빨리 통과를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와이파이를 대여했는데 연결이 도무지 되지를 않아서 안내요원이 증명서 없는곳으로 안내해줬는데 이 쪽이 훨씬 빨랐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전부 큐알코드로 작성해서 수기증명이 사람이 아예 없었어요) 캡쳐로 준비한 접종 증명서와 지낼 숙소의 주소와 전화번호만 물어보는데, 이 때에 앞서 준비한 호텔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있는 캡처사진을 보여주면 정보를 기입하고 증명서로 대체할 임시 QR코드를 출력해주거나 핸드폰으로 찍어줍니다.

이걸 가지고 바로 근처 검사요원에게 1차통과(코로나 접종증명)을 마치시면 됩니다.

이제 부터는 입국검사와 세관검사가 시작됩니다. 이 곳에서의 줄은 꽤나 길기 때문에 1단계인 코로나 검사를 빨리 통과하셔야합니다.

 

입국은 입국검사와 세관검사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방법은 수기 와 웹사이트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진행하시면됩니다. 

 

1. 웹사이트를 통해 간편심사 등록하기

Visit Japan Web : 일본 입국 수속 온라인 서비스

 

Visit Japan Web | Digital Agency

 

vjw-lp.digital.go.jp

위의 사이트를 접속하면 간편하게 일본을 입국할 수 있는 입국과 세관신고를 할 수 있는 사이트로 연결되는데, 미리 입력한 내용을 불러와 입국과 세관심사를 마치는 사이트로 지금 바로등록하기 버튼을 눌러 가입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이메일주소와 대소문자특문이 포함된 비밀번호를 입력해 접속하면 순서에 따라 이용자 등록을 먼저 기입하면되는데요. 사이트는 모바일로 작업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1. 이용자 등록하기: 여권정보와 질문에 대한 답을 진행 한 후에 본인정보를 완료 후 여행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줍니다
  2. 입국과 출국에 관련된 예정 등록하기 : 입국,출국 날짜와 항공기 편명을 입력해 준 후 묵을 숙소에 관련한 주소를 입력해 줍니다.

이렇게 두 가지만 진행하면 입국에 대한 준비가 완료되는데 그리고 입국 심사때와 세관심사 때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각각의 QR코드를 보여주고 통과하시면됩니다.

 

입국검사: 필요한건 앞서서 준비했던 비짓 재팬 사이트의 입국QR코드에요 입국검사의 경우 QR을 열면 맨 상단에 노란색 줄이 보이는데 이걸 입국 심사관이 요청하는 스캐너에 가져다대면 됩니다.

외국인 입국기록에 큐알코드를 들어갑니다.
위 줄에 노란색 줄을 확인해 주세요! 입국심사 큐알코드의 모습

멍때리면 심사관이 큰소리로 “노랑!” 이렇게 얘기해서 더 당황할 수 있어요 또는 아직까지 와이파이나 유심연결이 제대로 안될 경우에 수기로 작성하는 기존의 방식대로 작성해서 제출해야 하니 참고해 주세요 입국심사의 2차 검사를 통과하면 기계를 통해 세관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여러 기계가 놓인곳에서 이번에는 파란색 줄로 되어있는 QR코드를 꺼내서 등록하고 안내를 받아 나가시면 됩니다.

 

 

두 번째로 큐알코드 표시를 눌러 세관신고를 준비해 주세요!
세관신고 큐알코드는 파란색 줄을 확인해 주세요!

세관검사: 입국심사의 2차 검사를 통과하면 앞에 놓여진 여러개의 기계 중 하나를 통해 세관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상단이 파란색 줄로 되어있는 QR코드를 꺼내서 기계에 등록하고 안내요원에게 안내를 받아 밖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2. 수기를 통해 입국하기

비행기를 타게되면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 분들 께서 나누어주는 종이로 수기로 작성할 수 있는 입국과 세관신고서 종이를 나누어 주는데 이를 받아서 작성하시면됩니다. 입국 신고서 종이(하얀색)은 온라인과 동일하게 이름, 머무는 날짜, 주소, 항공기편명등을 적으면 되고 세관 신고서 (노란색)은 입국 신고서와 동일하게 작성하되 세관에 신고할 내용이 있으면 별도 기재를 하고 없으면 없음에다가 표시만 해서 제출하시면 되요

 

 

3.

일본엔화 환전: 평소 이용하고 있는 대표 은행앱들을 통해 미리 모바일 환전을 신청해 수령하시면 됩니다. 은행앱을 통해서 환전을 예약 할 경우 70~90%의 우대로 받을 수 있어요. 공항의 환전소는 수수료가 비싸고 은행앱에서의 환전 서비스는 당일 예약은 불가하니 꼭 참고해 주세요. 은행앱에서 신청한 환전 신청한 금액을 공항에서 바꿀 때, 최근에는 인천공항 내에 지하에 있는 은행에서 해주는게 아니라 출국장에 있는 은행 환전소에서 환전을 해주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4.

동전지갑: 일본엔화는 5000원,1000원 단위가 동전이기 때문에, 동전이 많이 쌓일 수가 있어요. 그래서 동전지갑을 필수로 챙기셔야 잃어버릴일이 잘 없습니다. 아무래도 자켓 주머니나 바지 주머니에 넣어다니다보면 꺼내면서 잃어버리기가 쉬워요. 일례로 일본편의점이나 지하철 티켓판매 자판기등에서 심심치 않게 100엔을 볼 수 있어요.(잘 찾으면 럭키!) 일본에서는 잔돈이라도 100엔 이상은 천원단위의 큰돈이기 때문에 땅을 보고 걷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 동전지갑이 없다면 일본내에 있는 다이소(우리나라와 동일한 느낌이라 찾기 쉬우실거에요)에서 구매하시면 편리합니다.

 

 

110v콘센트: 전기 콘센트가 일본에는 110v로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110v콘센트를 필히 챙기셔야합니다. 챙기지 않으면 기존에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자기기들은 모두 사용이 불가해 별도로 110v 콘센트를 일본에서 구매햐셔야해요   

 

휴대용 충전기: 우리나라 카페나 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느곳이든 휴대폰 충전이나 전자기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지만 일본은 카페라도 유명한 스타벅스 매장이나 음식점이 아니라면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를 찾을 수 없을 뿐더러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있더라도 충전을 자유롭게 해도된다는 멘트가 적힌 곳이 아니라면 함부로 충전을 해서는 안되고 양해를 구하고 충전을 해야합니다. (일본에서는 전기도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충전만을 위해 다니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문화가 있어요.) 매우 불쾌한 행동이기 때문에 휴대용 충전기를 챙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핸드크림: 이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아이템입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일본에서 손을 씻는데 사용하는 세정제가 세정력이 너무 좋아서 손이 건조해지는경우가 빈번한 편인데요. 습한 여름이 아니라면 겨울엔 조그만한 핸드크림을 지참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와이파이나 유심: 해외에서 유튜브, 영상을 포함한 데이터를 사용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거나 업무를 위해 통화를 하시는 용도라면 와이파이 무제한이나 유심을 사용하시고, 관광을 위해 지도검색을 위주로 하신다면 와이파이 일반형도 무난합니다. 와이파이 대여는 와이파이도시락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eSim서비스는 로깨비eSIM서비스 를 추천드립니다. 별도의 유심을 교체없이 기존의 폰을 그대로 사용하는 서비스에요.

 

두 명 이상의 그룹으로 여행할 때는 와이파이도시락이 좀 더 가성비가 좋았고 혼자 여행할 때는 eSIM이 개인적으로는 유용했습니다.

 

 

5.

해외에서 결제 가능한 카드: 일본에서는 예전에 현금만 받는 문화에서 왠만한 숍들은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 많이 바뀐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현금과 카드의 비율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는걸 추천드려요. (소액은 현금으로 고액은 카드로, 아직도 시골이나 노포상점의 경우에는 현금을 받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 해외 결제는 모두 달러로 금액이 바뀐 후 청구 되기 때문에 카드를 사용 후에 결제 통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부 달러결제로 하셔야 이중 수수료 청구가 되질 않습니다. (달러결제가 불가하다면 그냥 엔화로 결제하세요)

 

 

6.

23년 5월1일부터 입국시의 세관신고는 선택으로 바뀌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입국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입국할 때에는 입국은 자동으로 진행하며, 세관신고는 필요시에만 하는걸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한국 입국할 때는 더욱 빨리 짐을 찾아서 나갈 수 있게 끔 바뀌었네요. 그리고 한 가지 팁으로 알려드리자면 담배를 구매하실 때 출국시에 담배를 두 보루 구매 가능하지만 입국시에는 1인당 한 보루이기 때문에 담배를 구매하신다면 출국시에 구매하지 마시고 입국시에 구매하는걸 추천드리며, 술은 1인당 2병씩이니깐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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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통수단 및 상점 이용하기

  1. 일본 지하철 이용하는 방법
    -급행 철도 이용하기
  2. 일본 버스 이용하는 방법
  3. 일본 택시 이용하는방법
  4. 일본 상점 및 편의점 이용하는 방법

 

일본에서 대중교통으로 제일 비중이 높은 지하철과 버스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환승제도가 없는게 큰 특징입니다. 그래서 대중교통비용이 많이 비싸고 역과 역사이가 멀어서 걸어가기도 참 부담스러워요. (어릴적에는 시골에서 역 한정거장이 뭐가 대수냐고 생각하면서 걸어갔다가 25분정도 걸린 기억이 있네요..😥) 그 중에서 지하철은 최소비용이 180엔 부터 시작이라 동전을 쓰는 느낌이 들어도 비싸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두시는게 좋습니다. (어느샌가 쓰다보면 사용할 현금이 없어지는 현실...) 일본 여행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두 가지가 대표적인데요. 하나는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법과 하나는 대중적인 IC카드(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지하철은 번호와 노선이 표기된 간판이 건물입구나 인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시면 되고, 신사이바시나 관광객이 많은 곳의 지하철은 지하 상가등이 마련된 곳이 많습니다.
일본 지하철 티켓의 모습 얼마짜리 티켓인지 표에 표기가 되어있어요

 

지하철 내에 노선에 따라 색상으로 구분이 항상 직관적으로 가능해서 길을 잃어버리기 힘들다. (위 사진은 오사카 대표 지하철 라인 미도스지선의 빨간색)
색상별로 표시되어 있는 노선과 가는 방향
큰 영문과 숫자표기로도 정거장의 확인이 가능한 모습. 직관적이다.
현재 있는 역의 위치 기준으로 어른과 아이의 요금이 현금으로 얼마를 결제해야 하는지 표기되어 있습니다. (어른 검은색, 아이 빨간색) 이런 노선요금 안내도는 항상 역마다 볼 수 있어요

 

일본 지하철 이용방법:

1) 대표적인 이동수단인 일본 지하철은 대표적인 두 가지 결제 방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현금결제시 지하철 티켓발매기에 터치스크린으로 킷푸(きっぷ)라고 되어있는 화면을 눌러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금액에 맞게 현금을 넣어 티켓을 발매하는 방법과(목적지의 금액은 열차티켓판매기 위에 항상 지금 역 기준으로 어디까지 갈때 얼마가 필요한지가 나와있습니다.)

 

2) 또 하나는 우리나라 버스카드와 동일한 기능으로 발급과 충전이 모두 가능한 IC카드를 동일한 방법으로 티켓발매기에 터치스크린을 통해 IC-CARD를 누른 후 충전인지 신규발급인지를 선택해 개찰구에서 IC라는 패널에 터치하고 넘어가는 방법입니다. (버스이용도 마찬가지) IC카드는 지불시에 내려서 개찰구를 빠져나갈 때 개찰구 스크린에 금액이 지불되면서 남은 잔액등을 확인 가능합니다.

 

 

특급노선의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이 별도로 전철에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특급티켓 구매 창구는 빨간 간판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일본 지하철 특급열차 이용방법: 일반적인 유명한 관광지의 지하철, 사철 노선이나 JR노선이 아닌 지금 위치에서 먼 곳의 지역으로 갈 때는 항상 특급열차가 있으며, 급행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창구가 따로 위치해 있어요. (대부분의 특급티켓 구매 창구는 빨간 간판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급행티켓의 경우에는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심지어 한국에서 날짜를 지정해 티켓을 카드로 선결제가 가능합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인터넷만 되어있다면 모바일로도 바로 구매 가능합니다! 특히 오사카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할 때 라피드 급행티켓을 이용하는것도 바로 구매가 가능해요. 급행열차의 예약은 클룩사이트를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발권이 가능합니다.)

 

 

킨테츠 전철을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한 5일권 티켓. 이와 별도로 특급은 별도 특급열차 티켓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특급열차 티켓만 구매하는게 아니라 전철티켓을 끊고 거기에 대한 특급 열차좌석을 따로 구매해야한다는 점에 있어요. 처음에는 이 방식을 몰라서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차 일일권 티켓 한 장만 구매했다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안내요원에게 물어보니 특급열차의 경우에는 좌석을 지정해 타야하기 때문에 좌석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네요. (한국으로 따지면 지하철요금으로 서울 9호선을 자유롭게 이용가능 하지만 급행을 타려면 따로 돈을  또 내야하는 느낌?) 일일권을 구매하고 특급열차 모르고 타도 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좌석체크를 해서 요금을 징수합니다.

열차 티켓을 끊어서 개찰구를 통과하고 급행이나 특급 티켓을 따로 구매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지방의 경우에는 바로 특급행티켓이 곧 개찰구를 통과하는 티켓으로도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개찰구를 통과시 역무원에게 제시하는 방식)

 

열차에 색상별로 정거장이 어디까지 운행되는지를 알 수 있어요 (오사카와 간사이공항을 연결하는 특급열차 라피도의 경우 역을 거의 정차하지않는 모습. 빨간색 노선)
급행 티켓에 대한 가격과 노선을 발매기 위 지도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킨테츠 노선전철 5일권을 발매한다면 그 기간동안 자유롭게 긴테츠 전철을 어디든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원하는 역으로 최단시간에 열차를 타고 가고싶다.!(특급열차를 타고 싶다!) ' 라고 하신다면 특급열차를 위에 보시는 것 처럼 따로 개찰구에서 표를 끊으셔야 해요. 노선 일일권을 구입하면 또 하나의 좋은점이 왠만한 대표 관광지 근처 버스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ic카드마냥 패스해서 다닐 수 있습니다. (내릴 때 운전수 분께 일일권 티켓만 보여주면 됨)

오사카에서 먼 지역 관광지으로 떠나실 경우에는 개별 승차권을 끊으시는거 보다는 일일권으로 지하철 패스를 끊으시는게 더 이득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일권을 끊고 특급권을 끊어도 이득인 경우가 있습니다. (버스도 무료로 탈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찾는 오사카 간사이공항 난카이 전철 시간표입니다.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된 시각이 라피드열차이니 참고하시면 여행에 도움이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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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 버스 이용방법: 지하철만 이용하면 노선보기도 편해서 좋겠지만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거나 어쩔 수 없이 여행시에 버스를 타야하는 경우가 꼭 생길수가 있는데, 일본 버스는 앞문이 아니라 뒷문에서 승차하는 방식입니다. 뒷문에서 승차시에 출발지를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티켓을 뽑거나 IC카드를 대야합니다. 

 

[현금결제 방법]

1) 승차시에 해당 빨간박스에서 승차권을 뽑습니다
2) 이렇게 하얀색 조그만한 종이에 번호가 스탬프로 찍혀서 나옵니다.
3) 해당하는 정류장이 몇번째 정류장인지 표기됩니다.
4) 해당하는 정류장의 금액이 모니터에 표기되는데 이 금액을 티켓과 함께 회수통에 넣으시면 됩니다.

 

※ 주의: 요금회수통은 거스름돈을 내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1000엔,500엔,100엔을 넣으면 잔돈을 교환해주는 기능이 달린 잔돈 교환기계 이기 때문에 맞는 요금을 준비할 때 도움을 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00엔 단위만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이상금액의 지폐는 미리 지폐나 잔돈으로 바꿔두시면 좋습니다.) 가령 260엔을 내야하는 상황이라면, 300엔을 냈을경우 40엔은 거스름돈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버스 IC카드 결제 방법]

1) 버스 뒷문에 입장과 동시에 ic카드를 위 사진 위치에 댑니다.

 

해당 브랜드가 전부 ic카드의 일종입니다. 편의점,지하철등에서 구매가능 (이미지 출처 : feel fukuoka japan)

내릴 때는 아까 찍었던 IC카드를 내릴 때 회수통에 달린 IC태그에 대고 내리시면 됩니다. 

두 가지 종류에서 보셨듯 일본여행을 평생 한 번만 올게 아니라면 ic카드는 구매하셔서 쓰시는게 대중교통이나 일반적으로 이용할 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아래 지하철소개 부분에서도 똑같아요. 편의점이나 꽤나 많은 쇼핑센터에서도 일반 크레딧카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본여행이 처음이시라면 꼭 마련하시는게 금액 관리가 쉽습니다. 교통카드 결제하는 것 처럼 태그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요 (잔돈이 필요가 없어요~) 😃

 

3.

일본 택시 이용방법: 일본 택시를 이용하기 전에는 일단 먼저 알아두셔야 할 것이 비용이 한국보다 좀 더 비쌉니다. 기본요금이 680엔 수준(23년 3월기준)으로 책정되어있어서 거리를 조금만 나가도 1000엔이 훌쩍넘을 수 있어요. 저번에 일본에서 늦은저녁 지하철역 두 정거장 정도를 택시를 탔는데 1500엔 정도 나오더라구요. 

일단 택시의 승차는 空車(빈차)라는 표시등을 확인 하고 손을 흔들어 타고싶은 의사를 표현하면 근처로 택시가 정차 후에 뒷문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일본 택시는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호텔에서 투숙하는 경우에는 호텔의 명함을 미리 챙겨서 보여주거나 일본어로 번역된 지도내용을 보여주면서 기사분께 목적지로 부탁한다고 하는게 제일 편합니다. (될 수 있으면 일본어로 된) 

그리고 일본택시에서는 개인택시의 경우 카드결제가 안될 수 있으니 꼭 현금을 지참해 주세요. (특히 새벽에 택시를 타게 될 경우 현금만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결제의 경우 일부 몰상식한 외국인이 카드결제를 하고 사용취소 처리를 해 버리는 범죄가 잦아 택시기사가 돈을 못받는 경우가 허다해 단말기를 없애렸다고 하더군요)

 

 

4.

대표적인 면세숍으로 유명한 돈키호테

일본 상점 및 편의점 이용방법: 일본에 유명한 관광지에 있는 숍들은 대부분 면세가 가능합니다.(음식점에서도 가능합니다.) 일본은 가격표에 표기된 큰 가격이외에 면세를 추가해 받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보이는 가격이 세금이 붙은 가격이 아니라 별도 표기를 지향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구입 할 품목이 있다면 한꺼번에 상점에서 구입하고 면세를 받는게 효율적입니다. 가령 가방과 문구등을 사야겠다고 한다면 따로 사는게 아니라 면세가 되는 복합쇼핑몰에서 구입하면 되는것이죠.

 

전 품목 319엔으로 구입가능하다고 하지만 면세 포함금액은 350엔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실제로는 350엔으로 해당 품목을 먹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이는 숫자의 가격이 전부가 아니라 뒤에 +稅 가 붙어 있기 때문에 결제시에 세금이 붙은 가격으로 구매합니다.)

免税 또는 TAX FREE라고 써있는 곳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입시 면세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카운터 직원에게 "멘제 데키마스까?(면세 가능한가요?)"라고 물어보면 면세를 계산대에서 면세된 금액으로 바로 해주거나 별도로 마련된 면세카운터에서 영수증을 기반으로 현금으로 돌려주기도 해요.(면제 가능한 금액을 카운터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상 여행시에는 패스포트(여권)을 가지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5000엔 또는 7000엔 이상 구매시에 면세 해주는게 일반적이라 선물이나 구매해야 할 것이 있다면 한 번에 구매하는게 좀 더 효율적이에요

 

그래서 세금이 붙은 가격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세금이 포함된 금액이라고 표기해놓은 디저트의 모습 (본품가격은 500엔) 따로 표기하는게 번거로운지 요새는 세금포함 가격으로 많이 표기하곤 하네요

상품을 구입하면 포장 또는 봉지가 필요한지를 묻는데요 ('후쿠로' 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말을 사용합니다.) 조그만한 물건도 봉지에 담아서 주는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최근에 일본에서도 봉지,쇼핑백 구입이 유료로 바뀌었기 때문에(2엔~5엔) 필요 없으실 경우 '이라나이데스 = 필요없습니다.' 라는 말로 응대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편의점 계산시에 카운터 직원이 계산해 주는게 아니라 카운터 직원은 멀뚱히 서서 바라보고 본인이 직접 앞에있는 기계에 돈을 직접 투입해 거스름돈을 받아가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요. 코로나의 영향으로 접촉을 최소화 하기위해서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편의점에서 술을 구매할 시에는 20세 이상이 맞는지를 카운터 포스기 모니터를 통해 확인버튼을 눌러주시면서 결제를 이어가시면 됩니다 😀

 

또한 음식을 먹고싶을 때는 주문을 받아서 제공받는 홀서빙 타입이 아닌 주문서 작성방식으로 음식을 제공받는 체인 음식점에 갔다면 지하철 티켓을 끊는것처럼 입구에 마련된 티켓판매기를 통해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고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해 티켓을 발급받아 홀에 있는 직원에게 제공하면 음식을 내어줍니다. (체인음식점의 경우 반찬을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일본스타벅스에서는 드립커피나 아메리카노를 시킨 후 영수증을 지참해 일본 전역 스타벅스에서 같은 종류의커피를 마실경우 반값에 먹을 수 있습니다 😀 (당일 한정)

 


 

이렇게 해서 일본에서 알아두고좋을 팁들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비행기로 오사카까지 2시간남짓이면 갈 수 있고 후쿠오카까지는 1시간정도 거리밖에는 안되어서 엔화가 쌀때는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은곳 같습니다. 최근에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풀려 최근에 다녀오고 나서 일본여행시에 알아두면 좋은 팁을 정리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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