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ANA항공을 통한 일정으로 일본을 경유해 파리로 가는 노선을 택했으며, 파리 일정만으로도 끝나는게 아니라 1박2일을 투자해 벨기에도 다녀오는 루트로 여행계획을 잡아서 다녀왔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노르트담 대성당, 개선문, 몽마르트 언덕등 대표적 관광지와 미술 작품을 주로 감상하러 다녀오는 여정이었고, 파리의 거리 및 풍경등도 함께 담았습니다.
1) 집시주의
파리는 워낙 관광지로 유명하다보니, 대표 관광지마다 소지품 관리를 유의해야하며, 길가다가 훔치는 도둑행위보다는 말을 걸고 주위를 환기시킨후남은 일행이 소지품을 훔쳐가는 도둑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몰려다니는 어린나이의 집시들과 설문조사를 이유로 접근하는 사람들에게는 강하게 거부표시를 하고 그 자리를 즉시 벗어나세요. 이 점만 주의하면 관광하는데에는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갑자기 말을거는 사람은 주의가 항상 필요합니다. 여행 중 저도 3-4번정도 접근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강하게 거부의사를 밝히고 그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혼잡한 지하철내에서 무리로 말을 거는 집시를 특히 조심하세요!
2) 치안 주의
지하철이 주요 스폿마다 잘 되어있어 대표 관광지를 보는데에는 무리가 없지만, 평온해 보여도 치안이 완벽하진 않습니다. 1구부터 20구로 나뉘어져 있는 파리 지구 중 몽마르뜨 언덕 부근의 지역은 될 수 있으면 다니는데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호텔 예약도 될 수 있으면 다른 쪽을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하여, 호텔도 남쪽 부근으로 잡고, 관광지로 몽마르트 언덕으로 갔었지만 낮에서 오후 사이에는 뭐 별 다른 할렘의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저녁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항상 경계심은 잃지마세요 )
3) 패스 구입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답게 미술관,박물관등을 대기시간없이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뮤지엄 패스는 필수! 또한 유람선 투어(바토무슈) 등의 티켓을 한국에서 구입해 갈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코스만 골라 티켓을 예약해 여행가는게 편리합니다.
1일권부터 판매를 하며 온라인 마켓에서 쉽게 구입해 집으로 배송받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하기 전 종이패스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미리 주문해 배송 받아 챙겨가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뮤지엄 패스로 개선문 위에서 야경을 보는 유료코스도 무료로 입장가능.)
파리 여행하실 때는 대표 3가지 정도만 기억하시면 관광하시는데는 크게 무리 없을 듯 하네요 :)
김포공항에서 일본을 경유하는 파리노선으로 출발했습니다.
식사는 본식2번에 간식1번이 나왔고 ANA항공을 통해 파리에 간터라 맛은 괜찮았습니다.
하겐다즈도 간식으로 제공해 주었네요
북쪽지역을 통과하면서 눈덮인 얼음바다와 도시는 장관이었습니다.
공항에 도착! 파리공항은 원형모양으로 층별로 출,입국장이 나뉘어져 있었고, 빙둘러져 있었던터라 처음에는 나가는 출구를 찾기가 힘들어서 좀 헤맸는데 나중에파리를 떠날때에는 눈에 익어서 찾기가 오히려 쉽더군요.
인천공항과 같이 내려서 터미널1번으로 나가게되면 셔틀을 타고 터미널3번으로 이동해야 시내로 나갈 수 있습니다.
무료 정기 간이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표는 예전에 우리가 교통카드를 사용하기전의 티켓모양과 많이 닮아있고, 일회용으로 사용합니다.
지하철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아득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Aux Artistes
월~금: 오후 12:00~2:30, 오후 7:30~11:30 ,
토요일: 오후 7:30~오전 12:00,일요일 휴무
Aux Artistes · 63 Rue Falguière, 75015 Paris, 프랑스
★★★★☆ · 프랑스 음식점
www.google.co.kr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해 짐을 풀때쯤엔 저녁시간이 되어 근처 마땅한 음식점을 찾아보다 가이드 책에서 추천해 준 가성비가 좋다는 근처 레스토랑을 한번 가봤습니다.
스타터, 메인코스, 디저트를 합해 3종류를 15유로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아득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입니다.
주로 저녁에 와서 석식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며, 맛이 정말 최고로 훌륭하다 라고 볼 수는없지만 가성비 대비 한끼 식사로 나쁘지 않은곳입니다. 푸아그라 스타터와 스테이크, 샤벳으로 코스를 잡고 주문했습니다.
무제한 먹을 수 있는 식전 바게트빵.
푸아그라와 피클이 같이 나온 모습. 맛은 딱 순대와 같이 먹는 간의 느낌?? 별다른 조미료가 특별히 들어가지 않았네요.
스테이크는 그냥 쏘쏘한 느낌?
홈메이드 감자튀김
정말 맛있었던 샤벳
특히 식사보다는 디저트쪽이 맛이 좋은데 샤벳종류는 파리에서 먹어본 샤벳중에 제일 맛있었네요.
홀리에이 인 파리 몽파르나스 파스퇴르 · 10 Rue Gager-Gabillot, 75015 Paris, 프랑스
★★★☆☆ · 호텔
www.google.co.kr
파리의 거리 산책과 풍경
애플샵도 한번 들려주고
과일이 우리나라보다 많이 비싸서 여행하는 도중에는 먹어보질 못했네요
세느강을 끼고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루브르 박물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포스팅은 별도로 마련했으니 아래를 참고 해 주세요 :)
강을따라 이동하며 간간히 보이는 다리에서는 집시나 설문조사 일행단을 항상 조심하세요.
해리포터에 나올법한 골목
Passage Jouffroy
오전 8:30~오후 7:30
루브르박물관을 지나 다양한 공예품과 캐릭터 상점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잡동사니를 파는 골목입니다. 먹거리와 서점등 다양한 주제로 상점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이 부근을 걷다보면 마치 해리포터에 나온 골목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녁7시 이후에는 거리 상점들이 문을 닫으니 될 수 있으면 점심~오후 사이에 가서 구경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골목을 지나 개선문으로 향하는 상젤리제 거리 전에는 쇼핑거리와 백화점, 숍등이 있어 눈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라파예트 백화점에 들어서면 보이는 지붕의 화려한 장식으로 된 돔형태의 구조물과 지하층의 푸드코트에는 눈과 코를 사로잡는 음식들이 많은데, 인생 마카롱이라고 불리는 상점이 제일 입구에 있으니 먹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개선문은 아래에서 찍는것도 좋지만 올라가서 파리 시내 야경을 보는것이 포인트입니다.(유료)
개선문을 향하는 곳에 한글 광고판이 똭하고 띄워져있어보니 익숙한 홍보 간판의 모습
파리의 진수
샹젤리제 거리와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는 딱히 상점가가 있고 특별할 건 없는 곳입니다만 밤에 걸으면 운치가 있어 좋고, 개선문을 가기 위한 필수 코스기도 합니다.
또한 개선문 근처에는 쉬어 갈 수 있는 커피숍과 레스토랑등 상점가 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좁은 계단을 통해 개선문을 올라가면 굿즈상점과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개선문을 올라가는 길이 비좁고 회전방향으로 올라가게 끔 되어있는 부분만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폐쇄공포증있으신분들은 조금 유의 필요.)
올라오면 아래와 같이 멋진 파리 시내 야경과 멀리 불이 켜진 에펠탑을 볼 수 있습니다.
파리 저녁의 감성사진도 한 웅큼 찍어주고
호텔로 들어옵니다.
돌아다니면서 구입한 과자들과 간단한 와인으로 마무리!
스테인드 글라스가 압도적으로 멋지고 환상적인 파리의 보배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현재 소실)
멀리서 바라본 대성당의 모습... 아마 살아생전에 다시 볼 수 없을지도 ㅠ 화재로 소실전 찍고 온 사진입니다.
대성당을 보기위해 바로 역에서 내리지않고 거리를 좀 거닐었습니다.
현재는 사고로 성당내부와 첨탑이 화재로 붕괴되어 내부를 찍을 수 없지만 년초에 다녀온터라 마지막으로 기록에 담을 수 있는 행운을 가졌습니다.
주말 미사를 위해 준비중인 모습. 대성당의 내,외부를 모두 볼 기회가 있었는데 내부는 관람객이 볼 수 있는 통로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으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앙은 별도로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전부 담을 수 없었던 환상적이었던 스테인드 글라스들 대성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같은 역활도 해주었던 내부는 다른것보다 스테인드글라스가 압도적으로 멋지고 환상적이었네요..
미니어처로 표현한 성당의 모습
파리시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필수코스
몽마르트 언덕
파리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필수코스인 몽마르트 언덕은 오르막길을 오르고 올라 도달할 수 있는 곳으로 올라 갈 수 있는길이 여러갈래로 나뉘어 있어 자신에게 맞는 길로 선택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사진에 기록된 곳은 지하철의 중심 상점가쪽으로 올라오는 길이 아닌 뒷편으로 올라가는 방법을 택했고, 언덕에 다다르기 전 예술가들의 그림들을 만날 수 있는 스폿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사람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소지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멀리 파리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몽마르트 언덕
앞쪽길로 내려오면 북새통인 상점가로 길로 내려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허기진 배를 간단한 샌드위치로 해결
맑은 날이 너무 없어 아쉬웠던 파리여행. 전부 비가 오거나 흐렸던 날만 계속됐었던..
따로 근처 전망대를 구입해 오후 시간에도 파리 시내 전경을 봤습니다. 야경과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파리여행을 마무리 짓는 에펠탑 레이저쇼
에펠탑 야경 ~ 바토무슈 유람선
에펠탑은 파리의 상징 답게 낮에 보는것도 좋지만 야경이 더 좋은 이유는 1시간 간격으로 에펠탑이 빛나는 레이저 쇼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망을 바라볼 수도 있는데, 에펠탑 아래에 위치한 전용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시내를 관람할 수 있으나 유료로 진행 하기 때문에 위에 포스팅 한 것 처럼 탁 트인 전망으로 개선문에서 보시는것이 좀 더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
파리의 대표 스폿을 둘러보는 바토무슈는 유람선을 타고 세느강을 이동하면서 대표 스폿들을 둘러 볼 수 있는 관광코스입니다.
티켓은 편리하게 한국에서도 구입해서 코드를 입력해 이용할 수 있으며, 매표자판기,안내책등이 모두 한국어로 되어있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습니다. 유람선은 20~30분단위로 출발하며 기다리는 실내 대기장소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
야경으로 에펠탑을 보고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유람선투어(바토무슈)를 하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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