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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디자인 멘토링

웹,앱디자이너를 선택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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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진로로 목적성을 가지는것이 좋아요

흔히 이야기하는 웹디자인, 앱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직무의 전문성. 큰 그림으로 맥락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은데요, 웹디자인으로 진로를 정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트렌드가 앱으로 바뀌는 현상을 볼 수 있지만 트렌드와 시간에 상관없이 중요한건 이력서에 쌓여가는 전문성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황이 바뀌어도 이력서의 경력. 첫번째 단추. 즉 원하는 진로에 목적성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꾸준히 나아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허들이 낮을 수록 나중에 가면 힘들어지는 직업

국비지원으로 수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나와도 실무에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직업이다보니 첫 회사 또는 주니어경력까지는 괜찮지만 기본의 토대가 전혀 마련되어 있지않아서 좌절하는것을 종종 보았어요.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디자인의 길만 걸어온 저로서 현재까지도 느끼는 점은 옛날에 무엇을 배웠는가가 중요하기 보다는(사실 그 부분도 실무적으로 사용되는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현재 의지를 가지고 기본기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 보이더라구요.

지금 잘하고 있고 잘해나가는게 보이는 친구들도 뒤에서 연습을 꾸준히 하고있거나 아니면 잠깐 빛을 내는것 같아 보여요 어느직업이던 똑같겠지만 기본기를 갖추지 않고 가는건 짧으면 3년, 길어야 5년 정도가 맥시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트렌드가 워낙에 빨리 바뀌는 직업 중 하나다 보니 여러가지로 많은 비법과 기술서들과 잘하는 영상이 난무해도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추어놓으면 거기서 파생되는 트렌드들이기 때문에 배우는것은 점점 쉬웠어요.

다른사람들보다 뒤처진것 같아보여도 기본기를 꾸준히 연습해온 친구들이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일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었어요.

 

 

예체능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것

디자인의 기본 3요소는 컬러,레이아웃,폰트인데요.

기본적인 컬러 예를들어 빨간색은 위험 이런 단순한 이론적인 것들은 가볍게 숙지하고 넘어가셔도 정작 사용될 때에는 무슨컬러를 사용하고 조합해야 하는지 어떻게 눈길을 끌 수 있는지에 대한 기본기를 갖추시려면 제가 제일 정공법으로 후임들에게 알려주는건 ‘습작’이에요.

이를 제일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수단이고, 습작만큼 빠르고 효과적인 수단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구요. 제일 효과도 좋았어요. 너무 큰 그림을 먼저 잡고 가려고하지마시고 잘된 조그만한 배너를 어렸을때 투명종이를 덧대고 만화를 똑같이 그리는것 처럼 레이어 제일 밑에 대고 똑같이 따라하시는거에요.

디자인은 감각적인것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상황에 맞춰 발현되는 건 극히 극소수일 뿐이고 그것도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녹슬기 마련이더라구요. 그래서 반복적으로 하는 연습에 지쳐서 다들 여기서 그만두었고, 끝이 안보이는 연습에 슬럼프를 겪고 결국 다른 일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계속 기본기만 하진 않거든요. 결국 끝이 있어요)

예체능으로 분류하는 디자인 분야는 머리로 이해한다기 보다는 몸에 체득해서 나올 수 있게 하는 아웃풋으로 볼 수 있는데 몸을 통해서 즉 많이보고 많이 체험하고 하는 일련의 행위들이 디자이너로서 많이 도움되기 때문에 3박자라고 말할 수 있는 레이아웃,폰트,컬러는 웹,앱디자인이 생기기전에 편집디자인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그리드,폰트,컬러를 교보문고등의 대형서점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셔서 여러책을 참고해서 보시면 온라인강의보다는 확실히 도움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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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활동을 많이 경험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지속적으로 습관처럼 하다보면 몸에 자연스럽게 배기 시작하고 어떤 디자인이 잘된 디자인이고 이상한 디자인인지 판가름하는 ‘눈’을 가지게 되는데요.

이걸 자연스럽게 표현하실 수 있을 정도로 꾸준히 습작을 연습하시는것밖에는 답이 없어요.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허들이 낮기 때문에 누구나 재밌게 할 수 있지만 그 한계는 3년에서 5년 사이에요.

결국엔 어떤 디자인을 원하는지 목적성으로 큰그림을 가져갈 수 있는 웹,앱,편집 디자인 이라는 큰 명제로 가슴속에 새기시구요.

아래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는 회사에 들어가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쌓아 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 나은 디자인 찾는법

인풋이 많아야 아웃풋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작업물을 많이 서칭하고 보관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경력이 많은사람이 더 나은 디자인을 찾지 못하는경우도 종종볼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인풋이 많이 없고 자신의 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입장을 갖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이를 확인하는방법은 자기가 작업했을 때 1년 전에 작업물이 별반 다르지 않고 그대로인 경우 인풋이 많이 없는경우고 1년 전에 작업했던 결과물이 너무 이상해보인다거나 디자인적으로 미스인 부분이 보일 경우 눈이 성장한 것입니다.

성장속도가 눈에 안보일 뿐이지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디자인 서칭 행위들은 몸안에 체득되고 있어요. 이는 확실하게 인풋 아웃풋으로만 결정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더 나은 디자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현실적으로는 없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디자인의 마스터를 해주겠다는 강의는 거짓말임)

인풋과 아웃풋을 많이하고 결과물들을 많이 피드백받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래퍼런스를 일과 동시에 더 낫게 찾고싶으시다면 서칭하는 언어를 영어로 맞춰서 서칭해보세요(대부분 레퍼런스찾는행위는 한글에 맞춰져있음) 그리고 영어로 찾는순간에는 영문사이트만 검색하기 때문에 따라 들어가는 곳에서 알려지지않은 소스나 자극이 되는 사이트등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교육의 유무

만약에 피그마를 사용하지 않으신다면은 요즘 통용되는 기본 툴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필수로 배우셔야하는 툴이라고 볼 수 있어요. 별로 어려운 툴이 아니기 때문에 독학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나 잘 배우고싶으시다면 교육커리큘럼을 추천드리구요.

요즘 ui디자이너의 기본수준은 경우에는 피그마를 사용하고 응용하는방법에 초점이 많이 맞추어져 있고 움직이는 UI이미지를 제작하는 로티(lottie)파일을 사용하고 만드는것과 움직이는 모션에 대한 어울리는 UI등을 고려한 디자인을 추구하는걸 기반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디자인가이드로 표현하는데 중요성을 많이 두고 있는편입니다.

앱에 대해서 일관되지 않은 디자인과 UI들을 통일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거나 생성하고 사용자의 패턴을 고려한 UX등도 함께 포트폴리오에 어우러지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것보다 요즘 업무의 트렌드 자체가 기획-디자이너-개발자가 유기적으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고 잘 다듬어 배포하는 컴포넌트형태의 UI디자인 가이드를 탄탄하게 만드는데 집중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디자인일을 하면서 머리로 디자인을 한다기 보다는 몸으로 디자인을 하는 느낌을 더 많이 받는데요. 몸으로 자연스럽게 디자인이 나오실 수 있을 정도로 그 꾸준함을 잃지않으시면 좋은 디자이너가 되실거에요!

그리고 주니어 디자이너는이력서보다는 포트폴리오를 먼저 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많은 공을 들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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