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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전시/해외여행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4박5일 여행기(上)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 (Hanoi City & Ha Long Bay)

베트남의 수도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멋진 풍경의 섬과 동굴을 볼 수 있는 곳

 

앞서 베트남 여행의 팁으로 설명한 것처럼 전쟁을 겪으면서 하나의 공산주의로 통일된 하노이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긋하게 삶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에 즐기는 베트남 여행은 로컬로 싸게 즐기는 여행보다는 어느 정도 일정비용을 지불하면서 휴식을 진행하는 콘셉트로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많이 덥기 때문에 밖에서 즐기는 일정을 최소한으로 두고 택시를 타고 대표되는 스폿만 보고 왔습니다. 하노이에서 호찌민으로 이동할 때에는 국내선을 비행기를 이용했네요.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시기 전에 아래 링크로 팁을 읽으시면 좀 더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베트남 여행시 알아두면 좋을 팁

베트남 출국 전 참고할 꿀팁 (Việt Nam) 저렴한 물가로 넉넉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개발도상국과 휴양지 베트남은 원래 남과 북으로 나뉜 나라였지만 전쟁을 겪고 후에 사회 공산주의로 통일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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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인천공항 출발

  •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 아시아나 항공 비즈니스 탑승 (인천공항 > 하노이)

베트남 하노이 도착

  • 하노이 공항 도착 및 호텔 이동
  • 쉐라톤 하노이 호텔 도착
  • 하롱베이 가이드 투어 (탐낭동굴)
  • 하노이 중심가 저녁식사
  • 호안끼엠 호수 근방
  •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명품거리
  • YAKUSHI 메디컬스파 체험
  • 하노이 국내선 공항 이동

 

호치민 여행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4박5일 여행기(下)

베트남 호치민시 (Ho Chi Minh) 로컬 짝퉁시장과 백화점을 한곳에서 즐기는 진풍경의 도시 개발도상국의 위상에 걸맞는 분위기의 호찌민은 다양한 한국기업과 높은 건물등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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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출발할 때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했던 여행길. 아시아나 비즈니스를 타고 하노이로 이동했습니다. 

 

 

식사는 식전 샐러드와 고기요리, 음료와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치즈세트와 후식으로는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제공됐어요. 4시간정도 걸려서 이동해서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베트남은 시간이 한국보다는 2시간 정도 늦기 때문에 참고하시는 게 좋아요

 

 

도착한 베트남의 입국장 모습. 짐 내려주는 곳은 저녁에 도착해서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었네요. 기대를 안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다고했는데 역시나 광고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입국장을 나서서 차량을 기다리거나 타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데 저희는 앞서 설명한 것 처럼 미리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픽업차량서비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팻말을 들고 있는 기사님만 찾아다녔고 안전하게 이동 가능했습니다. 이용방법은 상단의 베트남 여행시 참고하면 좋을 팁을 따로 모아놓았으니 그쪽을 참고해 주세요!

 

 

[쉐라톤 하노이 호텔]

 

쉐라톤 하노이 호텔 · K5 Nghi Tam, 11 Đ. Xuân Diệu, Road, Tây Hồ, Hà Nội, 베트남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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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외곽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로 숙박을 잡았습니다. 공항에서는 4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입구 전경모습, 세련된 외관을 가지고 있는 쉐라톤 하노이 호텔 입구모습입니다. 고풍스러운 멋이 느껴지는데 밖에는 날씨가 저녁이지만 무지 더워서 일단 빨리 찍고 들어갔습니다 😥

 

 

로비모습. 늦은 저녁이라 그런지 체크인 손님은 저희밖에 없었네요. 체크인을 마치고 올라갔습니다.

 

 

침실과 욕실 컨디션 모습. 욕조도 있고 방도 넓어서 좋았네요, 창밖에는 잘 안보이지만 멋진 호수가 펼쳐져 있었어요. 도착한 게 거의 저녁 11시경이었기 때문에 다음날 하롱베이 여행을 위해 서둘러 잠을 먼저 청했습니다.

 

 

다음날 창밖을 통해 찍은 호텔 앞에 펼쳐진 호수를 바라본 모습. 멋진 풍경에 좋았지만 열기가 느껴질만큼 후텁지근해 보여서 겁이 났네요. 택시로 이동할 예정이라 마음의 위안을..

 

 

늦은 저녁 체크인시에는 안보였지만 아침이 되니 관광객과 비즈니스를 위해 찾은 손님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특히 바이어가 많아 보였어요.

 

 

[쉐라톤 하노이 호텔 조식]

쉐라톤 하노이 호텔 조식은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핫푸드 공간과 핫 베이커리, 만두등과 밥, 현지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채소요리를 비롯해 빼놓으면 아쉬운 열대과일음료와 베이커리 디저트 후식과 과일 등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된 모습이었습니다. 

 

 

핫케이크와 다양한 쨈 종류

 

소시지와 계란프라이 등 핫 푸드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조리대와 BBQ음식들

 

딤섬이나 현지 채소반찬들을 먹어볼 수 있는 공간

 

시리얼과 열대과일 음료 (음료는 저렇게 병으로 담겨서 제공되어 먹기가 편했습니다)

 

요구르트 중에 두리안 요구르트가 있었는데 멜론맛이 나고 맛있었어요 

 

디저트와 티를 먹을 수 있는 공간

 

특히 열대과일 주스가 청량해서 먹기 좋았고 나머지 채소요리나 쌀국수등을 제외하면 기본 음식들은 호텔 조식에서 제공되는 음식이랑 동일했어요.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시내로 이동해 가이드를 통한 하롱베이 여행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택시에서 보는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섞여서 표현되는 장관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 강아지도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진풍경! 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롱베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시간이 잠시 남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근처 있어 보이는 카페도 아메리카노나 라떼 비용이 앞에서 먹는 음식비용과 같을 정도였네요. 1500원선에서 먹을 수 있었네요. 우리나라 시장에서 볼법한 음식점이 곳곳에 많았습니다.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슈퍼모습 다양한 상품과 음료를 팔고 있었네요. 딱히 위생이 좋아 보이진 않았어요

 

 

맛있었던 커피음료, 너무 더워서 빨리 에어컨이 되는 공간으로 이동하고 싶은 심정..

 

 

 

 

[가이드와 동행하는 하롱베이 여행]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하롱베이행 셔틀버스는 클룩에서 구입한 패키지상품으로 가이드가 항상 동행해서 영어로 지역의 문화와 안내사항 등을 설명하면서 마지막 여정까지 함께하는 코스입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오토바이도 많이 다니기 때문에 가이드는 각 호텔로 이동하거나 주위를 맴돌면서 여행객들을 태워 이동했는데 제가 탄 버스는 VIP버스로 12인승이 탑승할 수 있는 상품이었어요. 

 

 

예전 프랑스군이 전쟁할 때 놓았던 다리의 모습. 100년 이상 된 다리지만 너무 낡아 붕괴될 위험 때문에 새로 생긴 육교로만 다닌다고 하네요. 현지인도 이용을 잘하지 않는대요

 

 

그렇게 30분 정도 이동해 도착한 첫 번째 휴게소는 화장실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짧은 시간만 주어져서 빠르게 다녀왔고요

 

두 번째 숍은 관광코스에서 들릴법한 쇼핑숍이었는데 이곳에서는 한 30분 정도 체류시간을 줘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둘러볼 수 있었는데 진주로 목걸이나 팔찌를 파는 숍이었네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커피를 먹기 위해 줄을 서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숍은 상품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싼 경우가 많아 그냥 한 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여기서 먹은 커피는 3-5천 원 정도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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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이동하는 선착장 정류장의 모습은 정말 많은 관광객이 하롱베이를 가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이었어요

 

 

너무 멋진 선착장의 모습. 각 가이드에서 운영하는 유람선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가이드가 나눠주는 티켓을 받아 입장할 때 제출하면 찍고 들어갈 수 있어요

 

 

이제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떠나요! 입장할 때 물수건을 나누어주는 게 특이했네요 뭔가 나름 고급스럽게 포장해 놓은 모습 ㅋ

 

 

출발하기 전에 뷔페처럼 차려진 한상차림을 먹으면서 창밖을 관람하면서 즐길 수 있는데 조리는 안에 따로 마련된 조리실에서 음식을 내오는 것 같은데 기름음식들은 너무 속이 더부룩해서 먹질 못했고 과일들로만 목을 축였어요. 이제부터 음료는 모두 돈을 내야 한다는 사실 ㅠㅠㅋㅋ

 

 

 

 

 

그래도 저렴하기 때문에 돈 내고 먹은 맥주는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갑판 위에까지 마련된 오픈 좌석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풍화작용을 맞은 깎여내려 간 바위섬들을 보면 절경이 따로 없어요! 왜 사람들이 많이 찾은 관광지가 됐는지 알 것 같은 비주얼에 감탄만 하고 있었습니다 👀

 

 

하롱베이 여행에는 동굴탐험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전에 먼저 들린 곳에서는 관광객들을 잠시 쉬게 하는 (쇼핑하게 하는&시간 때우는) 스폿이었는데 해수욕을 즐기거나 전망대를 가거나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 거였어요 (이렇게 더운데...??) 1시간 정도 휴게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래도 해수욕을 위한 준비물들을 전혀 챙겨 오지 않았기 때문에 전망대에서 하롱베이를 바라보기로 하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여행객들이 필요로 하는 음료수판매나 해수욕을 즐기기 위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네요.

 

 

날씨는 더워 죽겠는데 전망대까지 올라가는데 진짜 숨이 넘어갈 정도로 너무 힘들었네요..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경을 보기 위한 코스를 많이 선택해서 올라왔어요.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하롱베이 섬들을 보면 힘들었지만 좋았네요! (어차피 다신 안 올 거니까..) 사진 찍고 내려갔습니다. 올라오는데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탐낭동굴]

다음코스로는 배를 타고 이동해서 하롱베이에서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동굴탐험을 하기 위해 도착한 또 다른 섬입니다. 또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했지만 이번에는 가이드도 같이 참석하는 걸 보고 얼마 안 가서 도착하겠다는 약간의 안심..(오르는 코스라서 같이 동행했던 관광객 중 어르신들은 동굴탐험은 안 즐기시는 듯 보였네요)

 

 

조금 올라가서 내려다본 하롱베이 풍경. 풍경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듯하네요 (너무 덥지만)

 

동굴에 들어서자마자 장엄하게 펼쳐진 동굴의 크기에 정말 놀랐습니다👀 국내나 제주에서도 동굴을 몇 번가 보긴 했는데 일직선으로 된 느낌이 아니라 빙 둘러서 관광로가 만들어져 있는 걸 보고 크기를 짐작하기 힘들 정도로 컸어요. 

 

 

조그마한 구멍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들어가는 동굴탐험이 하롱베이 여행코스 중 제일 재밌었던 것 같네요

 

 

새끼용이 엄마용을 찾아서 날아간 흔적
하롱베이의 섬을 본뜬 모습의 천장 바위 모형

하롱베이는 하(내려온다), 롱(용)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예전 베트남 전쟁당시에 용들이 내려와 전쟁을 막고 섬이 되었다는 곳에서 유래하는 전설을 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동굴 안에 용이 가족용을 만나러 가는 에피소드를 설명해 주었네요.

 

 

그렇게 돌고 돌아서 다시 원래 나왔던 입구 쪽으로 돌아갑니다. 멀리서 빛이 보이네요

 

위쪽에 동굴 출구로 나와서 바라본 동굴모습

 

 

선착장으로 이동해서 다음코스로 이동했는데 그다음코스는 카약을 타거나 배에 타고 동굴을 탐험하는 코스였는데 저는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그냥 배 안에서 대기했습니다. 선택코스였기 때문에 희망자만 진행할 수 있었어요 (유료코스) 돈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여행객도 몇몇 있었지만 대부분 배에서 대기하는 쪽을 선택하더라고요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에 가이드가 200,000만 동에 그려진 섬이 위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펼쳐서 급히 찍었네요 ㅎㅎ 

 

 

돌아가면서 휴게소에 한 번 들르고 오후 5시 좀 넘어서 도착했던 기억이 있네요. 숙소에서 재정비를 하고 하노이 중심가를 돌아보면서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하노이 중심가 및 저녁식사]

하노이 중심가는 신호가 없고 오토바이가 무질서 속에 질서를 유지하는 다채로움을 볼 수 있습니다. ㅋㅋ 정말 많이 다니는 정신없는 장면을 연출하는데 그냥 무심한 듯 시크하게 상황을 살피고 건너가면 오토바이가 알아서 멈추니까 뛰어다니시면 오히려 위험해요! 그리고 사람 많은 곳은 소지품에 항상 주의를! 

 

 

옆길로 빠져서 저녁식사로 찾아본 가게를 갑니다. 너무 덥고 습한 날씨라 얼른 이동했네요. 베트남 주민들은 덥지도 않은가 봐요 목욕탕용 의자에 2-3명이서 음료를 마시거나 맥주에 해바라기씨를 까먹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어요

 

 

마른오징어도 굽고 있네요 위생이 좀 신경 쓰일 텐데 아랑곳하지 않은 느낌. 관광객을 위해 팔고 있었어요

 

 

참았던 식욕이 폭발했습니다 ㅋ 쌀국수를 비롯해 베트남에 대표되는 음식들을 전부 시켜서 음료와 맥주까지 배불리 먹어도 4만 원 정도밖에 안 나오는 저렴한 물가지만 자국민분들은 고급레스토랑으로 치부되는 곳이라 거의 관광객들만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시원한 맥주까지!

 

 

로컬의 카페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중심가에 호안끼엠 호수를 한 바퀴 둘러보고 상점가를 구경 후에 숙소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호안끼엠 호수]

저녁에는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고요. 아침에 하롱베이 여행 때는 볼 수 없었던 저녁밤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서 전혀 다른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좌판이나 오토바이에 열대과일들을 진열해 판매하기도 하는 모습이었네요

 

 

대부분의 호안끼엠 호수를 중심으로 펼쳐진 상점가들의 상품가격들은 관광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구성되었는데 싸게 질 좋은 상품도 많이 구입할 수 있지만 앞서 소개한 듯 외국 상품의 경우에는 가격대가 한국보다 비싸니 계산을 잘하고 구입하시면 좋아요

 

베트남에 왔다면 콩카페를 먹어줘야겠죠! 당이 떨어진다면 코코넛 커피를 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좁은 커피숍은 계산과 음료 제조가 따로 떨어져 있어요

 

베트남에도 진출한 배민 ㅋ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용률은 적지 않다고 하네요

 

베트남에 웰시코기가! 나중에 크면 털 때문에 엄청 더울 텐데 ㅠㅠ

 

 

도보를 따라 이동하니 호찌민의 초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역사운동가이자 혁명가인 사람으로 지폐나 베트남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지금 밤 10시가 넘었는데 어린 아기부터 젊은 사람들 까지 잠을 안 자고 광장에 모여 놀고 있더라고요. 덥지도 않나?? 잠도 없나?? 이게 베트남 문화인가 싶었습니다. 더워서 잠을 안 자는 것도 있을 듯싶네요

 

 

근방에 오페라 하우스가 있다고 해서 추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프랑스가 점령했을 때 프랑스 양식이 곳곳에 있다고 했는데 하노이에는 돌아다니면서 딱히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근데 그 모든 것이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 있었습니다. 흔히 우리가 청담동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그런 느낌의 거리라고나 할까요.

 

 

 

에르메스부터 고급 차량까지 여기가 하노이가 맞는지 눈을 의심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는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는 없는 고급계열의 호텔도 들어서는 중이었어요. 명품거리답게 전부 명품 숍만 있었습니다.

 

 

[베트남 오페라 하우스]

프랑스 식민지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졌다고 하기엔 너무 세련된 오페라하우스와 근처 시그니처 건물들의 모습.

 

 배터리가 2%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그랩으로 겨우 택시를 잡고 숙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정비하고 다음날 국내선을 통해 호찌민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다음날 쉐라톤 호텔 앞 호수에서 바라본 전경모습

 

호찌민으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늦은 오후기 때문에 쉐라톤 호텔 근처에서 평이 좋은 메디컬스파 마사지숍에서 마사지를 받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Yakushi Center 메디컬 스파]

영업시간: 오전 08:30 ~ 저녁 08:30까지

 

Yakushi Center · Number 6, Alley, 28 Đ. Xuân Diệu, Tây Hồ, Hà Nội, 베트남

★★★★☆ · 메디컬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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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습기가 가득 찬 폰카메라 ㅠㅠ.. 평이 좋은 것만큼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별도의 팁을 제공하지 않고 지압으로만 이뤄진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고요.  매너 좋고 깔끔하게 받을 수 있었어요. 메뉴판을 보니 메디컬(치료) 개념의 침이나 뜸등의 메뉴도 지원하던데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어요 (사실 쉐라톤 호텔로 숙소를 잡은 이유는 이곳을 들리기 위해서 잡은 이유도 있었습니다 )

 

 

돌아오면서 바깥에 풀장이나 산책로 꾸며놓은 곳을 몇 컷 담았는데 너무 더워서 빨리 안으로 이동 ㅠㅠ

 

 

시간이 어느 정도 남아서 근처 건물의 상점가나 커피숍도 가봤지만 딱히 메리트는 없었어요.(스타벅스도 있었네요)

 

 

공항까지 가는 택시를 그랩으로 잡아서 이동했습니다. 국내선 이동을 위한 발권을 마치고 안으로 호찌민으로 출발~ 공항부터 호찌민에 관련된 여정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하도록 할게요~😀

 

 

호치민 여행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4박5일 여행기(下)

베트남 호치민시 (Ho Chi Minh) 로컬 짝퉁시장과 백화점을 한곳에서 즐기는 진풍경의 도시 개발도상국의 위상에 걸맞는 분위기의 호찌민은 다양한 한국기업과 높은 건물등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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