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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전시/해외여행

일본 도쿄 가나가와현 다녀온 여행후기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神奈川県鎌倉市)

다양한 사찰 및 상점가를 볼 수 있고 드넓은 하늘과 탁트인바다, 골목을 다니는 노면전차 에노덴을 체험 할 수 있는 도쿄의 교토

2010 ~ 2018

 

일본 도쿄역에서 JR 요코스카선을 한 시간 정도 타고 JR 가마쿠라역까지 1시간정도 이동하면 갈 수 있는 가마쿠라시는 고마치도리, 쓰루가오카하치만구를 비롯, 골목을 열차로 지나가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에노덴 노면전차를 타고 대불상인 고토쿠인 대불과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는 해안가와 사찰들이 밀집해 있는 관광지입니다.


가마쿠라역에 내려서 상점가가 늘어선 고마치도리와 번개 맞은 은행나무가 맞이하는 쓰루가오카하치만구는 관광지보다도 주변 상점가를 감상하면서 찾아가는 길이 재미있는 포인트입니다.
에노덴 열차를 타고 하세에 내려 거대한 불상을 보고 탁 트인 하늘과 해변을 보노라면 힐링을 받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감상적인 자신을 볼 수 있는 스폿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평소 자연경치나 새로운 시선에 자극을 받으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릴 수 있는 장소 입니다.

가마쿠라는 한 번 방문했을 때 기억이 좋아 예전기억을 살려서 한 번 더 방문한 곳이기도 합니다. 사찰을 돌아본 옛날과 최근 기록도 함께 첨부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싶네요

 

▼ 일본여행시 알아두면 좋을 팁과 정보 ▼

 

일본여행시 알아두면 좋을 팁과 정보 (특급 열차 이용법 포함)

일본여행시에 사소하지만 알고 있으면 좋을 팁을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출국하기 전에 챙겨야 할 것들과 여행하면서 이용하는 대중교통들에 대한 정보들을 간단하게 적어보았어요. 일본여

blue-seal.tistory.com

 

 

 
JR가마쿠라역에서 내리고 에노덴 전차를 타기전 뒷편으로 나가면 이렇게 약속의 장소로 유명한 시계탑이 있습니다.
에노덴 열차를 타고 가마쿠라에 가는건 주변 구경을 하고 갈 예정이라 고마치도리 상점거리와 츠쿠가오카하치만구를 먼저 가보기로 합니다.

 

 

 
JR가마쿠라역의 전경 모습. 넓은 도로에 버스승강장과 택시승강장을 겸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면에서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꺾으면 상점거리인 고마치도리 입구로 갈 수 있습니다.

 

 

 

​고마치도리를 외곽에 있는 상점들의 모습

 

​입구부터 북적이는 고마치도리 입구모습. 당시 찾았던 날이 여름이었지만 유명한 관광지답게 관광객들과 내국인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어요. 입구에도 인력거를 운영하는 분들이 있었던 모습 입구에서 모셔가서 인력거를 태워서 관광을 시켜줍니다.

 

 

 
​토토로 상점도 있구요

 
​보기만해도 다양한 상점들이 양옆으로 늘어선 모습. 주로 입구에는 간식과 오미야게, 선물,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행으로 출발해 점심으로 라멘과 가츠동, 소바를 시켜서 먹은 모습. 주로 정식으로 판매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늦은 오후라 길가에서 식빵굽는 귀여운 고양이도 있었구요. 안쪽 구석구석 거리까지 관광객으로 가득한 모습입니다.

 
 
 

​귀여운 아이들도 소풍을 왔네요 ㅎㅎ. 입구부터 쭉 늘어선 길을 통해 보이는 저 멀리의 츠루가하치만구의 모습. 츠루가하치만구는 옛날부터 혼례의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사당을 올라가는 길에 있는 넓은 돌 계단 양 옆에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는데 왼편에 있는 은행나무는 벼락을 맞아서 새로 은행나무를 심어서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앞쪽으로는 사당입구와 오미쿠지를 뽑는 곳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사당 본관이 나옵니다.

 

 
 
​우연치않게 혼례가 있던 날 먼발치에서 볼 수 있었던 모습. 일본 전통 혼례의상으로 결혼식을 치르던 모습이었습니다. 

 
​사당을 지나 앞 쪽으로 더 들어가면 츠루가하치만구 뒷 문이 나옵니다.  이 쪽을 통해서 다음 장소인 겐쵸지 사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걸어서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건장사의 입구 및 티켓 끊는 장소의 모습 입구에서도 아무래도 외진곳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이 많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건장사에서는 잘 정돈된 뒤뜰의 정원과 맑은날에는 후지산의 모습도 볼 수 있는 쉬어가는 장소입니다.

 
 

 
 
 
 

 
​조금 오래된 곳이라 생각했는데 안 쪽의 정원은 어느공간보다도 잘 정비된 모습이었네요. 의자들도 간간히 배치되어 있어서 쉬면서 명상에 잠기기도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방장 정원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정원을 지나 앞쪽의 길을 따라 안으로 더 들어가면 맑은날에는 후지산도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20분 넘게 걸리기 때문에 가파른계단과 등산코스가 있다는걸 참고하고 가시면 좋을 듯 싶네요

 

 

 
 
길을 따라서 잘 정돈된 보도블럭의 모습과는 상반되게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게 매우 험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느낌의 가파란 산행(?)길 ...

​그렇게 도착한 중간지점의 모습. 여기서 후지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등산이 좀 섞여있다보니 관광객들도 이 곳 까지 올라와서 후지산을 볼 정도의 메리트는 없어보였어요

 

​맑은날이긴 했지만 너무 쨍한 날씨라 보이지 않았던 후지산의 모습...😥 물어보니 가을에 날씨가 청명할 때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직진으로 더 가면 하이킹 코스로 본격적인 등산도 할 수 있습니다. 관람은 여기까지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이동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에나 볼 법한 오래된 일본 목조건물이나 노면전차등을 볼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은 직사광선을 정면으로 받을 수 있으니 피해서 선선한 날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코스로 도착한 엔가쿠지 사찰. JR키타가마쿠라 역에서 바로 앞에 있어서 5분내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정원에 봄에는 산책하기 좋아서 현지인이 많이 찾는 사찰이라고 하네요.

역시나 관광객보다는 간간히 보이는 분들도 현지인이나 내국인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티켓을 끊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엔가쿠지는 건장사랑은 다르게 넓은 정원에서 사색하기 좋다면 엔가쿠지는 숲속을 거닐면서 삼림욕을 하기 좋은 공간 같아 보였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숲속을 걷는 오솔길의 느낌이 많았네요.

 
 
 
 
 
​조금만 올라가도 산등성이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것 같은 절경을 볼 수 있었는데 엔가쿠지는 사찰에서 이렇게 숨겨진 곳이 많은게 장점이네요 

​이제 어느정도 곳곳을 다 보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돌아갈 때는 JR기타가마쿠라역으로 통해서 돌아가기로 했어요

 
JR가마쿠라에서 고마치도리를 거쳐서 쓰루가하치만구를 보고 뒷문을 통해 걸어가면서 건장사와 엔가쿠지를 보고 JR키타가마쿠라역을 이용해 돌아가는 방법을 설명드렸어요~ 이 쪽은 산책을 겸하면서 주위 경관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JR가마쿠라역을 나와서 바로 에노덴 열차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위 쪽을 보면 열차 간판을 볼 수 있어요. 에노덴 열차를 타고 하세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고구마를 이용한 아이스크림이나 간식들을 많이 찾아보실 수 있어요 

표를 끊는 티켓창구 위에는 유명한 관광지를 쉽게 설명하는 노선표가 있는데 가깝고 찾기 쉬운 하세역에 대불상이 있다는걸 큼직하게 표현한 모습이에요

 

 
JR가마쿠라역이 출발역입니다. 여기서 에노덴 열차를 타고 골목사이를 지나는 체험도 겸해서 해볼 예정이에요
많은 지역주민들의 발이 되는것 처럼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에노덴이 지날 때는 도로를 겸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항상 안내원분들께서 신호대기에 따른 안전신호를 지시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어요

​하세역에 내려서 이동하면서 찍은 가운데 열차 플랫폼 모습, 이제는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스크린도어가 없는 승강장. 안전문제는 없을까 위험해 보이기도 했네요. 이 승강장을 바라보는곳 기준으로 왼편으로는 고토쿠인 대불상, 오른편으로는 유이가하마 해수욕장을 갈 수 있어요. 먼저 고토쿠인 대불상으로~

 

 

 
 
여기에도 종종 고구마맛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파는 간식가게가 많았어요. 주변 가게를 구경하면서 대불상으로 올라갔습니다. 

 

​티켓을 끊고 고토쿠인 대불상을 보러 갑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보다 더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로 큰 대불상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많은 관광객들이 대불을 뒤에두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어요. 대불상은 추가금을 조금 더 내면 안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 안에는 별거 없습니다. 텅텅빈 공간이 나와요 

 

 

 
구경을 하고 근처 사찰인 하세데라 전망대에서 탁트인 전경을 보러 이동했어요.

 


 

 

 

 
 
 
 

 
 

 

​하세데라를 입장해 올라가면 이렇게 마을 전경을 바다와 함께 볼 수 있는 풍광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해요~

 

 
 
 
아까 내렸던 에노덴 하세역에서 오른편으로 가면 현지인들의 해수욕장인 노을과 함께 보면 장관인 명소 유이가하마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하세역에서 해수욕장까지 얼마 걸리지는 않지만 날씨가 더운 여름이면 자외선차단제를 꼭 바르고 이동하셔야할 정도로 햇살이 강력합니다..

 
자연스러운것처럼 강한 햇살에 썬탠을 즐기는 사람과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네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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