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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전시/해외여행

베트남 여행시 알아두면 좋을 팁

베트남 출국 전 참고할 꿀팁 (Việt Nam)

저렴한 물가로 넉넉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개발도상국과 휴양지

 

베트남은 원래 남과 북으로 나뉜 나라였지만 전쟁을 겪고 후에 사회 공산주의로 통일된 나라입니다. 프랑스 식민지였던 시절도 있었기 때문에 프랑스 양식이 건축물에 녹아있는 지역도 곳곳에 많은데, 공산주의인 것에 비해 자유로운 삶을 즐기고 느긋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관광도시가 6곳 정도 있는데, 하노이, 호치민, 달랏은 도심느낌이 나는 관광지고 다낭 나트랑 호이안은 휴양지 느낌이 나는 지역입니다.  

 

 

베트남 출국 전 참고할 꿀팁

  1. 베트남 돈 환전
  2. 교통편 (국내선 항공편)
  3. 관광예약
  4. 치안과 언어
  5. 시내관광 및 기타
  6. 식사 및 팁 문화

 


1. 베트남 돈 환전하기

베트남에서 사용되는 돈의 단위는 '동(VND)'을 사용합니다. 동전이 없고 지폐만 사용하며, 화폐의 단위가 매우 크기 때문에 계산할 때에도 주의를 기울여서 줄 필요가 있어요.(로컬지역에서는 돈을 줄 때에 금액이 커서 단위를 잘못계산해서 제공해도 그냥 가져가기 일쑤입니다.) 최고 금액은 500,000동 부터 2000동 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용되는 베트남 돈의 단위들 제일 큰 단위인 500,000만 동은 우리나라 화폐단위로 28,000원 정도에 해당합니다.(23.06.01기준)

베트남 여행시에 돈의 단위가 커서 동 지갑을 만들어서 다녀야 한다는 베트남 여행후기가 많았는데, 이번에 여행을 다녀오니 느낀 건 오히려 지폐가 많아지기 때문에 많은 돈을 한꺼번에 분류할 수 있는 장지갑보다는 힙색 같은 크로스로 맬 수 있는 작은 가방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작은 돈의 단위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게 크고 지갑이라는 걸 오픈하는 그 자체가 좀 위험해 보였어요. 다른 사람들한테 보이지 않게 힙색 안에서 돈을 분류한 뒤에 한 번에 내는 지출 방식이 효율적이었습니다. 로컬지역을 다니는 거라면 특히 지갑을 가지고 있다는 걸 오픈하지 않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관광객이라는 게 단박에 티가 나기 때문에)

 

 

뒤 숫자 세자리를 생략하고 표기된 카페 메뉴판의 모습

아래는 화폐에 대한 돈의 단위입니다. 100동당 5.62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고 제일 많이 사용되는 단위는 10만 동이었어요. 단위가 크다 보니 메뉴판 대부분은 돈의 단위를 절삭해서 1,000원 = 1K로 표기합니다. (40K = 40,000VND) 한국도 잔돈은 사용 잘 안 하는 것처럼 로컬지역에서도 회색으로 표시한 금액은 잘 쓰이질 않았습니다. 잔돈이 모이면 그때그때 모아서 한꺼번에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베트남 가격(VND) 베트남 단축 가격표 대략적인 한국 가격
500,000 500K 28,000원
200,000 200K 12,000원
100,000 100K 6000원
50,000 50K 3000원
10,000 10K 600원
5,000 5K 300원
2,000 2K 100원

23년 06월 기준 베트남돈 환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원래는 소수점도 표시되는 금액이지만 계산하기 쉬운방법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는 달러는 받지 않고, 카드도 달러 변환 결제가 불가합니다. (이중 수수료 내야하는 현실.. ) 무조건 베트남 동만 받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환전을 위해 달러를 일정금액 가져가는 것도 팁입니다. (한국돈은 환전해 주겠지만 좀 불편함. 저는 호텔에서 그냥 환전서비스 이용했습니다.)

 

💬 동지갑보다는 크로스백, 힙색을 지참해 백 안에서 금액을 맞춰 한 번에 내는 게 편하다.

💬 베트남은 현금이나 카드 모두 자국 돈만 받는다. (달러 결제 불가, 카드도 달러 결제 불가)

 

 

 

2. 베트남 교통편

버라이어티한 베트남의 도로상황. 베트남 여행을 간다면 이런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베트남은 무질서속에 질서를 지키는 모습을 자랑합니다. 오토바이와 자동차, 자전거가 한꺼번에 다니는 정신없는 도로상황을 연출하는데요.(강아지가 오토바이를 앉아서 타고 가는(??) 진기명기도 자주 볼 수 있어요!) 사고가 안나는 장면을 보는 게 신기할 정도.. 우리나라 배달 오토바이 신호 안 지키는 모습이 오히려 우스울 정도입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있지 않는다면 도로에서 주차가 잘 되지 않아요.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버스가 뱅뱅 돌아서 픽업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에피소드로 베트남 5성급 호텔 프론트에서 부른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내려 현금 결제를 하려고 했더니 잔돈이 없다고 잡아떼던데, 매우 당황했습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 격이랄까.. 방법이 없었습니다. 도로에 주차도 안되고 뒤에서는 빵빵거리고.. 이미 도로사정을 잘 알고 있는 택시기사에게 억지로 팁을 줘야 하는 웃지 못하는 에피소드가 심심치 않게 벌어집니다.

 

그런 사항들을 떠나서 베트남은 날씨가 항상 덥기 때문에 도로에 걸어 다니는 사람을 웬만해서는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그랩 이용방법

그래서! 이동을 위해서는 물어볼것도 없이 무조건 Grap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이용해서 택시만 타고 다닐 것을 강조드립니다. 다른 걸 알아볼 필요가 없어요. 택시 기본요금이 33,000동(23.06.01기준) = 카드결제 시 수수료 포함 1,800원 정도입니다. 매우 저렴하고 안전합니다. 카드결제로 선지급이 되기 때문에 팁을 주거나 덤탱이 씔 일도 없어요.  

 

최근에는 많은 이용객이 이용하기 때문에 한국어도 지원해서 예전보다는 가입하기도 간편해요! 

 

있는곳에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매칭이 되고 난 후 위와같은 화면에서 빨간색 표시된 차량 번호만 기억하면 됩니다!

사용 시엔 목적지는 그대로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갈 곳만 정해서 입력하면 됩니다. 이때 가고 싶은 목적지는 현지언어로 입력하는 게 정확하기 때문에 구글 지도앱을 켜서 한국어로 입력해 가고 싶은 곳을 찾고 베트남 지역의 주소를 복사해 붙여 넣어주고 매칭을 눌러주면 됩니다. 

 

 

공항에서 이동하기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차량은 모두 예약사이트를 통해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2시간 무료대기 서비스까지 있어서 좋아요

공항에 내려서 이동하는 이동 편은 아래에서 또 소개하겠지만 클룩 예약사이트를 통해 픽업택시를 예약하시는 게 좋습니다. 공항에서도 그랩을 이용해서 호텔로 이동할 수 있지만 공항에는 그랩을 위한 주차공간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이동을 좀 길게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공항픽업 서비스는 무료대기도 2시간 지원해 주기 때문에 출국장에서 예약 시에 적었던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사람만 찾아가면 바로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어느 게이트로 가야 되는지 미리 알려줍니다.)

 

 

베트남 국내선 공항 이용하기

베트남은 선로가 잘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기차로 베트남 지역을 이동한다는건 사실상 시간을 버리는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호치민에서 하노이까지의 열차가 무려 18시간 넘게 걸릴 정도로 오래걸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국민이나 관광객들은 비행기를 자주이용하는 편입니다. (자주 이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국내선 공항에는 일렬로 늘어선 항공편 키오스크를 볼 수 있어요)

 

베트남의 항공편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번째로는 비엣젯 항공, 두번째는 뱀부 항공, 세번째는 우리나라 대한항공과 같은 베트남 항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베트남 항공의 경우를 제외한 비엣젯과 뱀부는 LCC지만 뱀부는 최근에 생긴 항공이라 시설이 비엣젯 보다는 나은 편이긴 합니다. 

 

 

비엣젯항공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이뤄진 비엣젯 항공. POP부터 개성이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첫번째 비엣젯 항공은 대표되는 베트남의 LCC항공사로 기장이 안와서 연착하는건 기본이고 수하물의 경우에도 이슈가 많은 편입니다. 자국민들은 그냥 편하게 이용하지만 우리나라의 LCC처럼 이용하시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사실상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그만큼 가격이 저렴합니다.

 

 

뱀부항공

대나무를 연상시키는 뱀부 항공. 죽순캐릭터가 대표적입니다. 서비스도 고급스럽게 이용가능

두번째 뱀부항공은 최근 생긴 LCC지만 정돈된 POP와 깔끔한 인상을 주는 편입니다. 제가 이용했던건 당시 뱀부항공의 비즈니스 좌석이었는데 비행기 기종에 따라 우리나라 어느 항공사를 견줘도 손색이 없을 만큼 쾌적한 좌석을 이용가능합니다.(호찌민 여행기에 뱀부항공 비즈니스 좌석 컨디션 사진을 올려놓았습니다. ) 알아볼 당시에 유튜브로 승무원이 비즈니스 좌석에 앉아서 간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정도로 막나가는 서비스를 하진 않았네요. 정돈되고 깔끔했습니다.

 

 

베트남항공

베트남을 대표하는 베트남항공. 그만큼 가격도 꽤 나갑니다.

세번째로는 베트남항공입니다. 대표하는 항공인만큼 가격대가 꽤 나갑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항공과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라운지의 경우에도 꽤나 품격있게 이용가능합니다.

 

 

💬 이동수단은 그랩으로만 이동할 것! 기본요금도 1800원밖에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목적지를 구글맵으로 찾아 주소를 복사 붙여 넣기 해 이동한다.

💬 공항에서는 목적지로 클룩을 통해 픽업서비스를 지원하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국내선으로 이동 할 경우 비엣젯항공은 될 수 있으면 피하자

 

 

3. 베트남 관광예약하기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이라고 하지만 관광가이드가 포함된 투어나 이동에 관련된 티켓등 현지에서 예매에 어려움이 있는 서비스들을 간편하게 클릭한 번만으로 예약이 가능한 사이트입니다. 베트남뿐만 아니고 해외라면 어디든지 편리하게 예약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위에서 설명한 공항 픽업서비스도 이곳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클룩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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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베트남 치안과 언어

대부분의 관광지에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기 때문에 그만큼 소지품에 유념해야 합니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힙색이나 백팩을 메고 다니는모습

환전을 설명하면서 힙색 같은 가방을 크로스로 메는 게 좋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자국민의 교통수단이 값싸고 운용하기 편한 오토바이로 대부분 이용하기 때문에 관광객을 상대로 소매치기나 날치기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뒷주머니에 핸드폰을 넣고 다니거나 어깨에 메는 가방을 들고 다니면 '그냥 가져가주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하네요.

 

브랜드가 있는 이름 있는 곳의 종업원 앞이거나 백화점, 5성급 호텔의 프런트 앞이거나 이렇게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곳이 아닌 곳 "도로에서 돈을 펼쳐서 센다던지 지갑을 노출하는 게 좀 위험하겠다"라는 느낌이 그냥 몸으로 느껴집니다. 특히 시장과 같은 로컬지역에서는 더 심해요.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곳은 무조건 가드(경비)가 상주합니다.

 

다낭과 같은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면 특히 조심하셔야 하고 로컬일수록 덤터기를 씐다던지 하는 에피소드는 종종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소매치기도 조심하셔야 하고) 관광 시에는 사용할 돈만 가지고 다니면서 나머지는 호텔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가 되는 곳은 큰 금액이라면 카드로 결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큰 로컬브랜드가 아니라면 영어를 사용해도 알아듣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트남언어로만 통용되기 때문인데, Xin Chao (신 챠오) – 안녕하세요. 만 알아도 이용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여행상품 가이드가 대부분 영어 사용이 가능해서 영어로 소통하는 편입니다.)

 

💬 여행 시에는 힙색 같은 조그마한 가방에 소지품을 보관하는 게 좋다.

💬 로컬에서는 영어소통이 힘든 경우가 많다. (베트남언어로 통용되는 편, 단답의 영어단어는 알아들음)

 

 

5. 베트남 시내관광 및 기타

관광은 시내에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보는 투어, 시장과 자국민이 이용하는 시설을 둘러보는 로컬투어, 백화점등을 이용하는 투어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노이를 포함해 베트남의 대표 지역들은 많은 기업들이 투자의 목적으로 진출해 자리를 잡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호찌민시에서는 하노이에서 볼 수 없던 높은 건물의 백화점이나 우리나라에서 익숙한 GS편의점등이 있습니다.

 

마치 남대문시장을 연상케하는 호치민시의 시장 내부 모습. 온갖 신기한 짝퉁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로컬의 경우는 정비가 안된 곳이 많기 때문에 물건을 구매하신다면 백화점을 이용하시거나 하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외국에서 들어온 물건들은 가격이 우리나라 아웃렛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도 훨씬 비싸거나 가격이 나가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일례로 로컬시장에서는 호객행위를 하는 수준이 아니라 잡아서 상점으로 데려간 다음에 강매를 하는 수준이더군요. 상점 내부도 안으로 들어갈수록 너무 좁아서 상인들의 터치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너무 깜짝 놀랐어요 😫

 

그래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짝퉁시장이나 로컬에서 흥정을 해서 구매하는 등의 관광을 주로 하는데 저는 안전이 최우선으로 느껴져서 로컬보다는 백화점이나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곳에서 만 주로 이용했습니다. 로컬시장도 가보고 가격도 흥정해보고 했지만 이 가격에 이걸 사느니 돈 더 주고 제대로 된 상품을 사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덥기도 하고요. 물론 베트남에서만 살 수 있는 특이한 기념품들은 로컬에서 주로 팔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상품 위주로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핸드메이드로 기념이 될 수 있을 만한 것들은 눈에 딱 보입니다.

 

관광지 근처에는 도매로 떼서 근처를 돌아다니며 워킹으로 돌아다니면서 파는 행인들이 있고 관광지의 기념품숍이 있습니다. 기념품숍에서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경우 가격을 균일하게 책정해서 팔고 있기 때문에 그냥 둘러보지 않고 구매하셔도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가끔가다가 관광지 근처에서 돌아가는 길이니 음료를 공짜로 준다는 권유는 다 금액을 나중에 청구하니 마시지는 마세요. 위생적으로도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 외국에서 들어온 물건들은 국내 아웃렛보다 비싼 경우가 많다

💬 특이한 기념품들은 로컬에서만 팔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로컬 시장을 구경하는 것도 좋다.(핸드메이드는 별도 문구 표기되어 있음)

 

 

6. 식사 및 기타

식사

베트남에는 팟타이, 분짜, 짜조, 쌀국수, 나시고랭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들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길에서는 다양한 음료나 커피들을 파는 상점이나 노점상들을 많이 볼 수 있고요.

 

어느정도 위생이 갖추어진 공간이라도 쌀국수,짜조를 비롯 음료와 같이 시켜도 3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류를 먼저 살펴보면 흔히 로컬로 일컫는 길에서 국물을 말아서 제공해 주는 쌀국수나 팟타이, 나시고랭등은 1000~2000원대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위생이 갖추어 보이는 상점가에서는 는 4000~6000원대에서 먹을 수 있는데요. 하루 종일 쌀국수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들을 드시게 될 텐데 처음에는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몰라도 대부분의 음식들이 기름에 볶아져서 나오는 음식들이 90% 이상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니글거리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많이 받으실 거예요.

그래도 시원한 열대과일음료는 1000원~1500원 사이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을 출발하실 때 매운 국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과 소화제 일체, 타이레놀과 같은 비상약을 꼭 챙겨주세요. 특히 라면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미국과 파리를 여행할 때에도 라면은 생각이 나도 사 먹는 걸 망설였는데 베트남여행은 라면을 사서 먹는 것으로 부족해서 심지어 호찌민에 넘어가서는 한인식당을 꼭 찾아가서 식사를 해결할 정도로 더부룩했습니다 😥) 아마도 더부룩한 이유는 위생적이지 못한 식재료도 있겠지만 기름의 재사용이 많이 클 것으로 예상되네요.. 

 

하노이에서 하롱베이의 여행에서는 가이드와 동행하는 일정을 진행했는데, 자국에 돌아가서 꼭 구충제를 먹으라고 충고하더군요 나중에 찾아보니 베트남 국민도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에 한 번씩 꼭 먹는다고 합니다.

 

💬 기름진 음식이 너무 많기 때문에 라면과 소화제를 꼭 챙기세요

💬 베트남 여행이 끝난 후 구충제를 꼭 구매해 먹어주세요

 

 

기타 정보

💬 로컬시장에서는 흥정이 매우 중요하지만 고급 레스토랑이나 고급호텔, 고급 스파에서는 팁을 제공해야 한다는 문구가 별도로 적힌 메뉴판을 볼 수 있습니다, 메뉴판 자체에 팁의 Min 값이 적혀있는 곳도 있어요

 

💬 호텔에서 룸서비스를 시키면 메인요리 3개를 시켜도 10만 원이 안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호텔 내에 비치되어 있는 컨시어지 음료를 이용해도 한국보다는 1/2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 베트남에서의 자국민이 버는 한 달의 월급은 평균적으로 35~45만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챙겨가는 여행비용은 베트남 직장인 입장에서는 한 달 월급이 될 정도로 큰돈!)

 

💬 편의점을 이용해도 대부분의 상품들은 해외에서 수입한 상품이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했듯 가격대가 부담스럽습니다. 베트남 관련 식음료 상품들의 가격이 그나마 저렴한 편입니다.

 

💬 오토바이를 렌털하거나 그랩으로 이용 시에 외국인이 이용할 경우 경찰이 도로마다 배치되어 있어서 잡아서 벌금을 매긴다고 하네요. (원래 헬멧을 착용해야 하는 법규가 있지만 다들 지키지 않는 분위기. 베트남 여행에서 만난 한국 여행 친구들에게 들은 에피소드) 이동시 택시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 로컬위주로 돌아다니신다면 오토바이가 많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해 드리나 더위가 정말 심한 것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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