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및 전시/국내여행

제주도 대중교통 3박4일여행

 

리프레시로 곳곳을 다니는 제주도 대중교통 여행

제주도

2020.09.01 ~ 2020.09.04

 

제주도 1일차:
제주도착 ▶ 경일낙지 ▶ 넥슨컴퓨터 박물관 ▶ 용두암 ▶ 제주동문시장 ▶ 제주신라스테이

 

아시아나 행을 타고 제주로 입성~  제주 도착했습니다. 다음날에 태풍이 불거라는 날씨에 비해 아직 잔잔한 풍경이네요

 

 

아시아나 멤버십이 높을 수록 더 빨리 짐을 찾을 수 있는 혜택이 있었네요

 

 

제주 도착! 관광객을 반겨주는 멋진 포토존을 만들어 놓은 공항 출구에서 기념컷을 찍고 숙소로 향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을 찾았습니다.

 

 

높은 야자수와 색다른 분위기의 해외여행 느낌을 주는.. 이래서 제주를 많이들 찾는것 같아요. 셔틀과 택시,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도 있지만 저희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 제주 신라스테이

모던한 분위기의 신라스테이 제주 체크인 1층 로비 모습입니다.

숙소는 구제주 신라스테이로 잡았습니다. 관광객들도 많이 체크인 하던 모습이었어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로비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 경일낙지

 

 

 

 

 

점심은 근처 구글링에서 찾은 낙지볶음 집을 찾았습니다. 보이는 것과 다르게 안에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엄청 매워보이는데 속이 뚫리는 시원한 매운맛이라는 편이 맞으려나요 ㅎㅎ 맵지만 달콤 짭잘한 밥에 비벼먹는 낙지볶음과 계란말이는 또 생각날 만큼 맛집이었어요 ㅎㅎ

 

반응형

 

■ 넥슨 컴퓨터 박물관

택시를 타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넥슨 컴퓨터 박물관을 첫번째 관광지로 잡아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키보드 자판을 닮은 사물보관함 모습

입장료는 코로나 때문에 네이버 예약과 함께 진행되면서 시간에 맞는 인원만 입장했는데요 정말 추억의 게임들이 많아서 오랜만에 향수에 젖는 기분이었네요 ㅎㅎ.. 지하엔 굿즈와 휴식공간을 같이 마련한 모습입니다.

 

 

초창기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시작으로 컴퓨터모델과 그래픽카드가 어떻게 발전 되었는지를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초기 게임모델이 어떻게 좋아지고 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초기 그래픽카드의 발전으로 게임이 어떻게 발전되는지 보여주는 모습

 

 

 

 

 

진짜 오래된 컴퓨터들..

 

 

 

 

지나칠 수 없는 게임팩 모음과 즐겨 볼 수 있는 코너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락실에서 보던 스탠드 방식의 게임기들도 마련되어 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게 게임할 수 있었습니다.

 

 

 

 

3층에는 어린이들이 코딩과 개발로 스테이지놀이를 해볼 수 있는 공간과 별도 컴퓨터 전시실도 같이 구성된 모습입니다.

 

 

넥슨의 토대라 할 수 있는 바람의나라 초기모델부터 발전하는 게임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겜덕후에게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ㅋ

 

 

이때 부터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ㅠ 혹시나 비가 우박처럼 내릴까봐
근처에 버스를 타고 볼 수 있는 유적지가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용두암으로 이동해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반응형

 

■ 용두암

날씨가 우중충해서 조금 더 용두암 느낌이 나는건 기분 탓일까봐요.. 주차장에 버스들이 많이 댈 수 있도록 마킹된걸로 보니 단체관광의 필수코스 같아 보였어요

 

 

해녀+인어공주..?

 

 

용머리보다.. 말머리에 조금 더 가까워 보이는데.. (토끼 같기도..)
비가오는 날씨와 마감시간이 다되서 인지 사람이 없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흐린날씨와 어울려서 용두암이 좀 더 용처럼 보이는 효과처럼 찍을 수 있었던것 같네요 ㅎ
용두암을 둘러보고 저녁이 다가와서 동문시장에서 저녁으로 먹을만한 음식들을 투고해서 호텔서 먹기로 했습니다.

 

 

■ 제주동문시장

동문시장 8번출구 부터 시작되는 먹자골목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조금만 늦어도 줄이 너무 길어져서.. 먹고싶은 음식이 있다면 일행이 줄을 골고루 서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윤기가 넘치는 전복버터밥도 구매해서 먹어봤어요

 

 

눈을 사로잡는 불꽃쇼를 비롯해 관광객을 사로잡는 각 푸드코트 만의 특징과 맛을 잘 살린 많은 점포들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지 몰랐네요 ㅎㅎ

 

 

통돼지 말이는 줄을 마니 안서는데 비해 맛있으니 강추합니다.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맥주와 동문시장에서 구매했던 음식들로 저녁을 숙소에서 해결합니다. 딱새우는 처음먹어봤는데 그 후 제주도 올때마다 먹는 필수코스가 됐네요

 

반응형

 

제주도 2일차:
제주향토박물관 ▶ 삼대국수 ▶ 제주신라호텔라운지

 

■ 제주 향토박물관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하루였던 둘째날엔 때 마침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아침부터 무지막지한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ㅠ 실외활동을 제외한 근처 박물관을 구경하기로하고 항토박물관으로 향했는데요

 

 

어마무시한 갈치

 

 

제주 신화를 시작으로 동굴과 다양한 향토음식등 제주의 문화를 엿 볼 수 있었고 조그맣게 옆 건물에 바로 이어진 제주 해양박물관도 같이 관람 했습니다.

 

 

 

 

각 자연환경을 기점으로 형성된 삼림일대를 잘 전시해 놓은 의외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관광객이 적어서 더 관람하기 쉬웠어요.

 

 

 

 

제주의 다양한 향토풍습과 해녀의 모습도 다양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옆 건물에 있는 조그만한 해양박물관도 같이 구경했는데 공간에 비해 개체별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것에 특징이었네요

 

 

 

반응형

 


 

■ 삼대국수 회관

향토 박물관 앞에는 고기국수를 팔고 있었는데, 구글 평이 나쁘지않아 이 곳에서 해결하고 가기로 했는데 수육과 비빔,일반 국수를 시켜 점심을 해결하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시작된 태풍.. 하루를 날리는 순간입니다..ㅠ 섬의 날씨는 언제나 예측이 불가하죠..

사실상 오늘은 태풍때문에 앞 편의점도 다녀오기 힘들정도로 비바람이 거세서 아쉽지만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저녁식사는 호텔라운지에서 마치고 다음날에는 비가 안오길 바래봅니다 ㅠ (호텔 투숙객들도 태풍때문에 라운지에서 식사를 해서 라운지가 대기줄이 길었다는 후문..)

 

 

날씨 덕분에 처음먹어본 라운지음식..

 

 


 

 

제주도 3일차:
오설록 ▶ 김정희 추사관 ▶ 성 박물관 ▶ 서귀포올레시장 ▶ 천지연폭포 ▶ 동문시장 선물구입

 

어제 폭풍우가 한바탕 몰아치고나서 깨끗하고 좋은 날씨가 시작된 3일차입니다 오전에는 오설록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근처 터미널에서 광역버스로 한시간정도를 달려 오설록에 도착했습니다

 

 

■ 오설록

 

 

차 전문점이어서 그런지 다양한 찻잔을 구경할 수 있는 전시코너도 마련해 놓은 모습이에요

 

 

 

 

 

오설록은 녹차 밭이 광활하게 펼쳐져 감싸는 형태의 건물로 이니스프리도 입점해 있어 같이 구경할 수 있어요. 제주지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음료와 화장품들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

 

 

 

 

넓게 펼쳐진 녹차밭에서 포토존처럼 활용해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다양한 오설록 계열 티를 구매하는 것은 물론 디저트와 음료도 구매해 먹을 수 있는 상품코너는 정갈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네요.

 

 

호지차와 녹차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롤케잌을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호지차는 약간 구수한 보리차와 같았는데 가격대가 좀 나가서 고민했지만.. 먹을만 했네요!

 

 

티타임을 마치고 올라가 본 오설록 옥상에서는 탁 트인 풍경으로 녹차밭을 좀 더 눈에 크게 담을 수 있습니다!

 

 

오설록 앞에서 버스를 타고 아랫쪽 서귀포로 향합니다.

차를 렌트해서 다녔으면 모를 다양한 문화재유적들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어제 얼마나 심각햇는지 보여주는..부서진 신호등의 모습입니다.

 

반응형

 

■ 추사 김정희 유배지

서귀포쪽으로 내려가는 교차지점에서 추사 김정희의 유배지가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잠시 들려서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 성 박물관

서귀포쪽으로 들어가기전 성 박물관을 도중에 들려 관람했습니다. 1,2층으로 구성된 박물관은 1층에는 성의 다양한 역사와 전시가 마련되어있고 2층은 개인이 수집한 조각품과 조형물로 전시구성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들려서 관람해 보세요~

 

 

2층엔 이와같이 성과 관련된 조각물이 대부분입니다.

 

 

■ 서귀포 올레시장

동문시장은 먹자골목이 주된 관광스폿이라면 서귀포 올레시장은 곳곳에 테마를가지고 각 먹거리가 포진되어 있는 시장입니다. 시장을 뒤로 하고 근처 천지연폭포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 천지연 폭포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시장을 둘러보고 점심을 해결한 후에 천지연 폭포로 가서 폭포를 구경해보기로 합니다.
거의 해질녘에 방문한 터라 고즈넉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티켓은 자동발권기에서 편리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중간에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폭포까지 이어지는 긴 산책로를 따라 기분 좋게 걸으면 끝에는 천지연 폭포가 있습니다. 세로로 길지 않은 가로로 넓게 폭포가 이어져있어 공간감이 탁 트여 더 시원한 모습이네요.

 

반응형

 

 

 

오후쯤이라 노을진 바다를보며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장관이었어요 너무 이쁜 풍경이라 눈에 오랫동안 담고 섬까지는 들어가지 않고 발길을 돌려 호텔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마지막날 전에도 푸드코트에서 또 딱새우와 먹거리들을 구입해 숙소에서 먹었네요 ㅎㅎ

회사 동료들에게 나눠줄 과자 선물세트를 고르러 1일차에 들렀던 제주동문시장을 다시 찾아 과자와 대표되는 제주 마스코트등을 몇개 구입해 호텔로 갔어요 먹거리 포차근처에 제주기념품과 과일을 전문적으로 팔고있으니 참고하세요~

 

 

제주도 4일차(마지막날):
(오전)성산일출봉 > (오후) 복귀

 

■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일정부분 걷다보면 요렇게 두갈래길로 나뉘어져있는데 한곳은 평지로 산책처럼 걷거나 보트를 탈 수 있고 한곳은 말그대로 탐방로입니다. 저희는 탐방로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요금은 유료에요

 

 

올라갈때마다 펼쳐지는 제주의 모습에 감탄의 연속 ㅎㅎ
목적코스까지 경사가 점점 높아지는 ㅠ

 

중반정도 올라왔을 때의 풍경인데, 이 전에 있는 화장실이 마지막 화장실이니 비우시고 올라가는것을 추천드려요!

 

 

 

 

정상도착! 분화구가 나무로 덮인 모습이 장관이네요.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나간듯.. 정상에 다다를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ㅋ 오르긴 힘들어도 너무 기분 좋았어요!

 

성산일출봉 아래 마을이 넓게 펼쳐져있어 장관이네요. 올라올때는 많이 힘들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이 순간 때문에 올라오는거겠죠 ㅎㅎ.. 정상까지 올라오는데 1시간 정도 소요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오전 스케줄을 마치고 오후 제주도에서 복귀 올라가면서 3박4일 제주도 여행기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