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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전시/국내여행

추억 가득 여운 남는 여수 여행 2박3일

 

자전거로 둘러 볼 수 있는 여수의 모든 곳

전라남도 여수

2021.05.19 ~ 2021.05.21


이제는 노랫 가사말을 떠올리게 만드는 감성있는 그 곳. 포차거리, 이순신광장, 케이블카, 전망대 등 우리나라 국내여행 순위를 항상 높게 유지하는 여수를 다녀왔습니다. 기차여행을 떠난 그 곳에서 우연히 만난 여수 공공자전거로 교통비를 매우 세이브하게 다녀온 가성비도 챙긴 추억여행 입니다.

 

여수 1일차:
여수박람회장 ▶ 다락휴(숙소) ▶ 이순신광장 ▶ 벽화마을 ▶ 오포대 전망대 ▶ 유람선 불꽃놀이

 

시작은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합니다. 새로 생긴 스타벅스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이른 아침 출발~

 

 

여수도착! 많은 관광객이 함께 내렸습니다.

 

 

밖에서 본 여수엑스포역, 전시관 근처에 있어서 조금 동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수 대표 상징 거북선 모형도 역 앞에 전시된 입니다. 광장은 매우 넓었지만 사람들은 역으로만 사용하고 서둘러 목적지로 향하는 모습이었네요

 

 

역 앞에서 발견한 여수시 자전거. 이때까지만 해도 자전거로 여수여행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ㅎㅎ

 

 

■ 다락휴 숙소

전시관 근처인 다락휴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합니다.

 

다락 휴에서 바라본 바닷 풍경, 이렇게나 멋진 풍경을 어디서나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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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박람회장

엑스포 당시에는 엄청 북적였을 이 곳.. 적막함 마저 느껴지네요.

 

 

너무 조용해서 을씨년 스러웠던 여수박람회장.. 근처 조형물들이 이 곳이 여수라는걸 알려줍니다.

 

 

여수엑스포가 열린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전시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연혁박물관을 보고 이동합니다.

 

 

■ 덕충식당

점심은 근처 맛있기로 소문난 백반집에서 해결했습니다. 반찬이 무려 10가지가 넘게 나오는데 메인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여수공용자전거를 타고 해안로를 따라 쭉 한바퀴 둘러봅니다.

 

 

자전거를 타고 해안도로를 이동 할 수 있게 끔 정비해 두어서 이동하기 매우 편리했어요. 잘 정비된 느낌!

 

 

중간쯤 다다를 때 보이는 대표 조형물 거북선과 하멜표류기의 등대가 있는곳 (전시관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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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광장

앞을 바라보면 이순신동상을 필두로 넓은 광장이 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과 해전등.. 대표되는 상징물들을 적절히 배치해 조성된 테마광장느낌이 물씬 듭니다.

 

 

■ 1004 벽화마을

길을 조금만 더 올라가면 여수에도 벽화 마을이 있었습니다 1004 벽화마을이라고 하네요

 

 

계단을 오르면 적절히 높은 곳에 위치해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가게들과 어우러진 벽화의 모습들 평소라면 관광객이 많았겠지만 코로나로 관광객은 별로 없었습니다.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벽화들. 정돈이 잘되고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모자이크 타일 벽화도 곳곳에

 

 

귀여운 조형물을 찾는 재미도 곳곳에 숨어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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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포대

 

 

등대역활을 했던 오포대, 시민들에게 정오를 알리는 역활을 했다던 모습은 전망대의 역활을 하면서 바다 전경과 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폿으로 유명합니다.

 

 

곳곳에는 멋진 소품숍이나 카페들은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모습입니다.

 

 

 

 

■ 크루즈 폭죽여행

저녁에는 유람선을 타고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국내여행의 인기 여행지답게 즐길 거리가 많아서 좋았네요.

 

 

선상에서 바라보는 저녁 여수야경은 30분정도 이동해서 불꽃놀이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 사진찍는 소리가 많이 들릴만큼 너무 멋진 야경이었네요. 오전에 보았던 관람스폿들을 멀리서 마주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무지개빛이 나는 멋진 야경 모습

 

 

 

 

 

 

야경 케이블카도 많이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저는 아침에 풍경으로 케이블카를 즐겼네요.

 

 

시작된 불꽃놀이는 유람선을 타고 멀찍이 가서 멈추고 시작됩니다. 감동 또 감동!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네요

 

 

돌아가는 길에 여수밤바다. 장범준의 노래가 귓가에 맴도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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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2일차:
브런치카페 ▶ 시내구경 ▶ 소노캄호텔(휴식)

 

■ 봄177 브런치카페

다음날 아침. 브런치를 먹고싶어 이순신 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브런치카페를 찾아 아침겸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알찬구성에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이 곳 맞은편에는 스타벅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순신광장 오른편에 있는 조그만한 수산시장을 둘러보고 근처 시내를 곳곳 누비며 눈에 담고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경험은 늘 새로운 자극!

 

 

 

 

오후에 들어온 소노캄 호텔에서는 푹쉬는 시간을 두고 즐기기로 했습니다. 저녁에는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음식과 맛 모두 나쁘지 않았고 얇게 취해 여정을 마무리하는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네요.

 

 

 

여수 3일차:
여수케이블카 ▶ 돌산공원 ▶ 진남관 ▶ 바다풍경 및기념품 및 식사 ▶ 여수공항

 

 

■ 여수 케이블카

3일차 여수여행, 첫 여정은 어제 저녁 유람선 투어를 하며 봤던 케이블카를 이용 할 예정입니다.
왕복이 아닌 단편으로 끊어 건너편 돌산공원을 둘러보고 내려올 계획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맑아 보였던 깨끗한 하늘과 여수 시내들. 감탄이 절로 나왔던 풍경에 연신 사진 셔터를 눌렀습니다.

 

 

 

 

도착한 돌산공원에서본 고양이가족 너무 귀여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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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산공원

돌산공원도 지형이 높은곳이라 멀찍이 보이는 시내가 너무 멋있었네요

 

 

 

 

택시를 타고 이순신광장으로 돌아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마지막 일정!

 

 

■ 진남관

이순신광장 근처에 있는 진남관을 가려했지만 보수공사 때문에 아쉽게 역사관만 관람하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꼭 볼 수 있기를!

 

 

■ 바다풍경 및기념품 및 식사

돌아가기전 선물로 구매한 여러가지 기념품들. 화과자, 모찌등 다양한 먹는 품목을 구매했는데.. 줄을 섰던 것 치고는 맛은 전부 평범했어요 (가격대비 너무 아쉬웠던..)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려고 좀 더 가까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상쾌한 바람에 기분까지 좋아졌네요

 

 

점심은 유명하다고 하는 바다김밥을 먹었습니다. 광장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먹었는데, 가격 대비해 음.. 맛은 그냥 평균이었어요. 풍경덕분에 맛이 좀 더 올라간 느낌!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길. 올 때 KTX를 타고 왔다면 돌아가는 길은 비행기를 타기로 합니다.

 

 

멋진 노을은 덤! 돌아가는 길은 늘 아쉬워요.. 여수 안녕!!

 

 

FIN

※ 사진 무단 도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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