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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전시/국내여행

5년만에 찾은 경주여행 후기

5년 전과 후의 경주여행을 잇는 기록 
경주여행 
2017.10.05월에 한 번, 2021년 12월에 두 번의 기록

 

경주1일차
신경주역 ▶ 경주역(놀러와락) ▶ 야간 첨성대 산책 ▶ 월정교 다리
2017년 경주기록

 

 

처음으로 놀러오게 된 #경주여행 수학여행도 경주로 가본적이 없기에 3박4일의 넉넉한 일정을 가지고 KTX를 타고 가을의 마지노선 끝자락에 여행을 왔습니다. 경주역에는 KTX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버스로 40분 거리에 있는 신경주역에 도착해 일정을 시작합니다. 포스팅은 2017년에 찍은 사진기록과 최근에 다녀온 2021년의 기록을 이어보는 여행포스팅입니다.

 

도착한 시간이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서둘러 짐을 풀러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는 평이 좋은 게스트하우스로 잡고 가볍게 맥주 한잔으로 저녁을 먹고, 간단하게 산책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픈된 공간에 #첨성대 가 있을거라고는 생각 못햇네요, 경주 스타벅스 근처 저녁 산책을 나온 많은 관광객과 함께 공원같이 생긴 산책로를 따라가니 빛에 화려하게 감싸쥐어진 첨성대가 서 있었습니다. 꽤나 중요한 국보인데 저렇게 덩그러니 있는걸보고 조금 걱정되었네요.

 
 
 

 

첨성대를 보고 사진을 찍은 후에 은은한 조명이 깔려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왜 이렇게 산책로를 따라 관광객이 많이 가는지 봤더니 저녁에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월정교 다리를 보기 위한 거더라구요.

 
 

저녁에 사진을 찍으니 마치 스테인드글라스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월정교다리 너무 이뻐서 한 동안 머물러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가볍게 저녁먹고 산책나선 길이었는데 첨성대와 월정교까지 보았네요.

 

돌담길에 비치는 불빛도 매우 예뻐서 사진 찍는 커플도 많았습니다.

 

처음에 산책 스타트를 끊었던 경주 스타벅스 지점으로 돌아와 숙소로 향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경주 2일차
불국사 ▶ 황리단길 ▶ 한정식 저녁 ▶ 동궁과월지
2017년 경주기록
 

 

아침에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하루 잘 차려진 게스트하우스의 브런치를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기대보다 잘 나온 브런치에 기분도 좋아지네요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에 첫 여행지 불국사를 찾았습니다. 비가 내려도 많은 관광객들이 불국사를 보기위해 찾은 모습이었는데요

 
 
 

역시나 불국사의 상징 #다보탑과석가탑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

 

하늘은 비가와서 인지 먹구름이 껴도 더 운치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찰과 풍경

 
 
 

 
 

 
 

사찰을 나와 다시 첨성대가 있는 황리단길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늦은 점심은 근처 분식으로 해결! 어제는 못다본 황리단길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기념품 숍부터 먼 시내와 왕릉들을 둘러 볼 수 있는 루프탑 카페까지 다양하고 컨셉추얼한 매장이 많았는데요, 2017년의 황리단길은 이제 막 핫스폿으로 뜨고있었던 곳이었기 때문에 공사하는곳이 꽤나 많았습니다. 2021년에 찾았을때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많은 가게들이 있었지만 코로나 덕분에 사람들은 많지는 않았어요.

 

 

 
 

날씨가 맑았으면 좋았겠지만.. 구름이 걷히는 모습에 다음 여행지는 날씨가 괜찮을거라 생각하며..

 
 

루프탑 카페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충분했네요 날씨가 흐려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경주에 관련된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상품들을 팔고있는 배리 삼등공원 굿즈숍. 다른데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주제로 컬러풀하게 관광객을 맞이하는 모습이었는데요. 5년후에 경주를 찾아왔을 때도 늘 그자리에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여느 관광지에서는 볼 수 없는 품목이 다양한 상품을 팔고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소소밀밀 이라는 그림책서점이 있었는데요, 안에는 서점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국,내외 그림책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촬영이 불가해 매장모습만 찍었는데 자세히 보질 못해서 5년 후 다시 찾아서 매장을 꼼꼼하게 둘러봤네요. 그림책에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씩 둘러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돌담이 많아 이뻤던 황리단길 아침부터 내린비 때문에 돌담길을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녁은 근처에서 한정식으로 먹기로 하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저녁은 떡갈비를 먹을 수 있는 한상차림 경주한정식 을 먹었는데 정갈하게 나오는 정식이 지금봐도 입맛을 다시게 하네요. 반찬이 너무 많아 뭐부터 먹어야할 지 모를정도로 많았습니다.

 

동궁과월지 는 관광객이 몰리면 1시간정도 줄을서서 티켓을 사고 입장해야하니 참고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밤에 많이 찾기 때문에 일정관리에 주의가 필요해요

 
 

잔잔한 호수에 빛에 비치는 동궁의 모습이 일정의 밤을 마무리하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입구에는 발견된 다양한 보물들을 전시하고 빙 둘러서 있는 산책로로 관광지는 구성되어 있는데 한 바퀴 돌아보는데 40분정도 소요됐었습니다.

호수에 비친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던 동궁과월지의 모습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경주빵 사서 먹어보는것도 잊지 않았어요 :)


 

경주3일차
석굴암 ▶ 경주역(마무리)
2017년 경주기록
 
 

게스트하우스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석굴암 으로 향했습니다. 평지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관광지가 산중턱에 있는걸 보고 전망도 같이 구경해서 좋았네요

 
 
 

역시나 경주에서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이른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석굴암은 현재 부식이 많이 진행되어 일반객들에게 공개는 되지않고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할 수 밖에는 없었는데, 가는길이 산의 산책로처럼 되어있어 그나마 나았습니다.

 
 

석굴암을 내려와서 처음에는 문을 닫아 가질 못했던 스타벅스 및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 다음 이동지로 향하면서 2017년 경주여행은 당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이 때는 대구로 이동했습니다.)


 

경주1,2일차
경주 보문단지 ▶ 경주박물관 ▶ 황리단길 ▶ 동산반점 ▶ 보스코카페 ▶ 천마총
2021년 경주기록
 
 

예전 경주여행때에는 가보질 못했던 보문단지 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시에는 울산여행을 마치고 경주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잠시 들린 곳이었구요.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경주월드 및 보문호 를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등, 잘 구성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노을이 지고 있는 보문단지 내 모습

 
 
 
 
 

하룻밤을 보내게 된 경주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의 모습

저녁에 더욱 빛나는 탑모양의 건축물이 있는 경주타워 모습. 경주 힐튼호텔에 묵기전 주위를 둘러보면서 풍경사진을 담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더욱 사람들은 없었고 추위에 짧게만 둘러본 저녁이었습니다

 
 

다음날 기상 후에 조식을 해결하고 5년전 경주여행에서는 보지 못했던 나머지 관광지를 둘러보고 최종적으로 경주여행을 마무리 지을 생각입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호수와 전경의 모습

 
 

택시를 타고 도착한 경주박물관 의 전경 모습. 앞에서 코로나검사를 철저하게 하고 입장했습니다. 본관 및 별관으로 이루어져 있었네요.

 
 

경주 박물관내의 전시구성은 전시테마로 따로 포스팅 되어있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관람해 보세요 :)

 

 

국립경주박물관 둘러보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blue-seal.tistory.com

 

 

 
 

구글검색을 통한 통 돈카츠집 료코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통통한

박물관을 보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황리단길 을 찾았는데요, 5년전의 황리단길과는 다르게 그 때 공사중이던 모든 가게들이 전부 완공되어 음식점,카페등 자리를 잡고 운영중이었습니다. 단.. 코로나 때문에 매장내의 모습은 붐비는곳만 붐비고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친구를 만나 동산반점 중화비빔밥 이라는 음식이 있다는 소개를 받고 이동해 같이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야끼우동소스에 밥을 비벼먹는느낌이었어요 특히했지만 맛있었는데 주변에 맛집인지 이곳에 점심을 해결하러 온 지역주민분들이 많았네요.

 
 

이어서 차를 타고 커피를 마시러 근처 커피 맛집으로 향했는데 독특한 외형의 건물이 인상깊었네요.

 

커피맛집이라는 #보스케 는 직접 제작한 빵과 딸기케이크가 인상적이었는데 천연재료로만 사용해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이런 비주얼이면 안먹고 넘어갈 수 없죠..

 
 
 
 
 

그리고 예전 경주여행에서는 공사중이어서 못봤던 천마총을 보러 향했습니다.

 
 
 
 
 

천마총은 부식이 너무심해 대체로 제작한 복원품을 전시해 당시 상황을 잘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금관과 하늘을 나는 말의 모습이 새겨진 말 안장등이 인상적이었네요. 사진을 대상만 잘찍긴했지만 당시 협소한 장소내에 관광객이 빼곡해 정말 사진찍기 힘들었네요 ㅠ

 

 
 
 
 
 

 
 
 

당시 5년전 먹구름이 낀 황리단길과는 대조적으로 맑은날에 방문한 관광지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출발지였던 신경주역을 다시 찾아 KTX로 여행을 마무리 했는데요. 5년전의 사진과 비교해보고 추억이 새록새록했었던 포스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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