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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전시/해외여행

일본 후쿠이현 에이헤이지사원 기록 (永平寺 영평사)

일본 후쿠이현 에이헤이지 (永平寺)

장엄한 숲속의 고요한 수도승의 사원

 

일본 후쿠이현 북부에 위치해 도겐 선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족히 700년이 넘은 삼나무의 숲에 자리잡은 일본 전국에서 출가한 승려들이 모이는 불교 종류의 한 파인 조동종의 총 사원입니다. 약 200명의 승려들이 수행을 하는 절로 섬세한 조각으로 장식된 복도와 천장에 수놓은 그림. 명상을 하기 좋은  등 볼거리가 많이 있는데

그 중 특히 절에 올라가는 계단이나 도착하고나서 삼나무숲을 발 아래로 바라보는 비경은 이루 말하기 힘들정도로 아름답기 그지 없을 정도인데요. 근처에는 온천이나 숙박시설도 잘 유지되고 있어 관광객이나 외지인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고 참선이나 공양을 드리기 위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에이헤이지 사찰을 가기 위해 에치젠철도를 이용해 에이헤이지구치 역에 내려서 이동하기로 합니다. 아이들 하교길에 우연치 않게 이동한터라 아이들이 참 많았네요. 상행과 하행선을 이용할 때는 위의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철도를 가로질러서 이동하는데 위험하지 않나 싶다가도 아무렇지 않게 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했네요.

 

 
 

역사를 빠져나오면 광장이 펼쳐지는데 이 곳에서 버스를 타고 목적지인 에이헤이지 사찰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이 역은 사찰을 보러오는 외지인이 많아서 아예 캐릭터도 스님으로 되어있었는데 참 귀엽다는 생각을 했네요

 

​그렇게 도착한 에이헤이지 입구입니다. 이 곳부터 상점가가 길게 늘어져 있으며, 왕성하게 운영도 하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외국인 관광객도 있었고 특색있는가게들이 많았는데 특히 소바가게가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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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르고 도착한 영평사 입구입니다. 녹음이 짙게 깔린 높다란 나무가 벌써부터 맑은 공기를 선사하는것 같았어요.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주변에는 상점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관광객이나 외부인이 많이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높다란 삼나무가 어딜가도 있어서 맑은 녹음을 취하기에는 정말 흡족한 곳 같습니다. 어느 절보다도 나무에 둘러 쌓여서 장엄한 느낌을 주기가 쉽지 않은데 자연과 동화된 느낌이 이런 기분일까요

 
영평사는 들어가다보면 외부인은 출입을 금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먼 발치에서 사진만 찍을 수 있었는데 마치 토토로에 나오는 것 같은 산속의 조형물들이 많아서 신기한 느낌을 많이 주었어요. 큰 조형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더 그런느낌을 받았던것 같네요

 

 

 
 
맵을 보면 많이 왔다고 생각했지만 초입이라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일단 입구에서 이동해 올라가보기로 했어요
 
 
낮은 계단을 둘러서 시작하는 사찰의 초입은 마치 안에 정원 처럼 꾸며 놓아 걸어가면서도 운치를 느낄 수 있었는데, 처음 소개했던 것 처럼 에이헤이지는 마치 깊은 삼나무 숲 안에 있는 것도 그렇지만 다른 사찰들보다 수행하는 승려가 많아서 그런지 좀 더 고요한 느낌을 주는 듯 싶었어요

 

 
 

 

 
 
 

 

 

제일 인상적인 곳은 높고 가파른 계단으로 이동하는 이 좁은 통로였는데, 이 통로 말고도 이런 유형으로 낮게 이동하는 통로가 다양하게 있었다는거였어요 관광객팀을 도중에 만났는데, 사찰구경하면서 (그것도 외지에서) 관광객 팀을 만나기 쉽지 않았는데 만났다는 

 

 
​그렇게 올라오면서 도착한 법당

 

 
 
 
 
 
 
 파노라마 사진이라서 잘 느껴지실 지 모르겠지만 높은곳에 위치한 법당 덕분에 걸터앉아서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게 끔 하는 장소가 별도로 있었는데 녹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명상을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평온해 지는 기분이네요
 
 
 
 
그렇게 투어를 마치고 나서 왔던길을 돌아 에치젠철도를 타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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